광복 70주년…정부 상징(GI) 새로 만든다
게시일
2015.03.19.
조회수
114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남자 아나운서)
-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상징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 신뢰할 수 있는 정부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것인데요,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노성균 기자)
- 기획재정부를 상징하는 이미지입니다.
- 교육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마다 각각 다른 상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특히 정부 조직 개편 때마다 상징을 바꿨습니다.
- 실제로 2008년에는 국토해양부 등 16개 부처, 2013년도에는 교육부 등 13곳이 부처별 상징 즉, MI를 신설하거나 변경했습니다.
- 이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이미지를 알리는데 제약이 많았고, 외교 관계에서도 곤란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원용기 실장/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 국민 1,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정부 부처 22개 기관 중 MI 중에서 평균 0.5개만을 알고 있으며, 22개 기관의 어떤 MI도 알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이 53.6%에 이릅니다.

(노성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에따라 연말까지 대한민국 정부 상징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 심벌마크와 전용서체,색상 등,행정서식과 깃발 등이 포함됩니다.
- 분산된 국가상징을 체계화해 공감대 형성한 성공한 나라로는 네덜란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새로운 상징체계는 원칙적으로 모든 국가 행정기관에 적용됩니다.

(원용기 실장/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
- 현재 검토 중인 적용대상은 중앙 행정기관 총 51개 중 경찰청, 국방부 등을 제외한 43개 기관,그리고 중앙행정기관과 정체성을 같이 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경우에는 총 5,222개 중 지방경찰청, 지방우정청 등을 제외한 716개가 되겠습니다.

(노성균 기자)
- 우선 내년 3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새로운 상징체계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내년말까지는 단계적으로 적용을 한 뒤 2017년부터는 해당되는 모든 기관에 적용됩니다.
-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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