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대담 -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에게 듣는다’ 방송
게시일
2008.12.12.
조회수
2320
담당부서
K-TV(3450-2205)
담당자
김우진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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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내년 무역흑자 위해 정교한 전략 마련 중”


12월 14일 방송되는‘KTV 정책대담’서 밝혀...


“국제 원유가격 인하 따라 소비자가 인하 이어질 것”이라고도 전망


  KTV 한국정책방송(원장 손형기)은 12월 14일(일) 8개 지역민방과 함께 기획한 ‘정책대담 -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에게 듣는다’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윤호 장관은 12일, “며칠 전 세계은행이 내년도 세계교역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국내연구소들은 우리 수출은 금년 대비 소폭 증가한  4천4백억달러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히며, “더욱 중요한 것은 내년에 경상수지 흑자를 내야 한다는 것”이고 “수출을 늘리기 위한 정교한 수출 진흥 전략을 쓰겠다”고 말했다.


  외환수급과 긴밀한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는 “작년 외국인 투자가 105억달러 들어왔는데, 경제 환경이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는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외국인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대한민국에서 기업할 만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규제합리화 및 지역발전 전략과 관련, 이 장관은 “수도권 기업들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는 풀되, 지방 발전을 위한 자원과 프로젝트는 집중적으로 내려 보낸다는 것이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 규제완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수도권 규제합리화 계획도 첨단 업종에 한해서만 기존 공장을 증설하는 선에서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특히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이제까지 지방에 많이 들어선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며 “수도권에 자유롭게 입지할 수 있었던 외국인 기업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지방이 기업 환경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유치의 가능성도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증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신성장동력 산업을 선정하고 육성하는 것에 대해 “신성장동력 산업은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기존 산업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을 바로 볼 것”을 주문하고 “정부는 가능한 한 지역 산업 개발 과정에서 신성장동력을 배분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광역 경제권의 선도 산업 선정도 지역 균형발전을 최대한 존중해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원유 가격이 속락하고 있음에도 국내가격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휘발유 가격은 절반이 세금인데다 환율 급등 등의 요인으로 국제 가격 하락이 국내 가격에 모두 반영이 되기 어려우며, 그에 따라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국내제품 인하율이 적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하고, “12월 첫 주까지 국제 원유가격이 많이 내린 만큼 다음 주부터는 훨씬 빠른 속도로 소비자 가격도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정책대담’은 한국정책방송 KTV를 통해 12월 4일 일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되며, 8개 지역민방은 14일부터 자체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KTV와 지역민방이 공동기획․제작하는 ‘정책대담’은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실시했는데, 이번 3회째부터는 전국 8개 지역민방이 참여하는 등 협력 제작 체계가 대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