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강사, 다양한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만든다!
게시일
2008.09.25.
조회수
3304
담당부서
다문화정책팀(3704-9725)
담당자
이정은
본문파일
붙임파일
문화체육관광부,『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 개설

- 9/25부터 3개월간 다문화 교육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
- CETA(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수료증 및 초등학교 다문화 강사 기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이 주관하는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교육이 다문화 전도사로 나선 예비 강사들을 대상으로 9월 25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과 그 2세들이 편견 없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적 공동체 사회,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다!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교육 참가자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세계 국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30명을 선발했다. 이 중에는 다양한 국외활동 경험을 가진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등 해외이주민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10회에 걸쳐 △다문화와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이해, △문화예술교육 원리 및 실제, △효과적인 다문화 교육방법 등 다문화 강사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전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료한 예비 강사들에게는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교육 과정’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다문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우수 성적자 7명으로 ‘다문화 강사팀’을 구성해 12월 초등학교에서 시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다문화 강사팀’은 기존의 특정 국가 1인 강사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다문화 교육과 달리,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러 명의 강사들로 구성돼 다문화 교육의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자 이유정씨는 “초등학생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베트남 문화를 알려준 적이 있는데, 아이들 반응이 무척 좋았다. 정식으로 다문화 강사가 되고 싶어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에 지원하게 됐다”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08년『다문화 강사 양성과정』결과를 반영, ’09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문적인 다문화 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 프로그램 문의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인력양성팀 (02-6209-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