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전 직원, 환경영화 “지구(earth)” 시사회 참석
게시일
2008.08.29.
조회수
2911
담당부서
기획재정담당관(02-3704-9883)
담당자
윤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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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8월 29일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본부 전 직원이 참석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earth)"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국 BBC와 독일 그린라이트 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한 “지구(earth)"는 아름다운 지구의 자연환경 및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 등으로 지구가 처해있는 위기적 현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다. 지난 해 유럽 개봉 시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독일에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국가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서울환경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 시사회는 환경재단(대표 최열)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번 시사회는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문화, 체육, 관광 정책을 맡고 있는 직원들의 인식 제고 및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방향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시사회에서는 영화상영과 더불어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최열 환경재단대표의 강연 및 산업현장의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여러 가지 디자인 상품들의 전시판매 행사도 함께 마련되었다.

문화부는 이번 시사회가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민들의 생활문화 전반의 변화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문화전략> 방안을 마련하여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전략에는 그린디자인의 보급에 의한 환경친화적 도시공간문화 조성,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 관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에너지 절약 설계 가이드라인 마련 및 친환경적 리노베이션 추진, 도보 및 자전거를 활용한 여행코스 개발, 환경친화적 전통문화산업 진흥, 전국에 산재한 유휴 폐산업시설의 문화관광시설 전환, 슬로시티와 선(禪)마을(Zen Village) 조성을 통한 녹색 관광문화 확산 등의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