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청년캠프"
게시일
2008.07.28.
조회수
2589
담당부서
다문화정책팀(02-3704-9792)
담당자
이진경
본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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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다문화청년캠프를 개최한다.

이주민들은 여가시간 부족 및 경제적 부담(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 이주민의 여가활동 만족도는 불만족 53.6%, 만족 46.4%, 불만족 이유는 시간부족 39.6%, 경제적부담 28.8% 순으로 나타남) 등으로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단절되어 있고, 깊이 있는 문화소통의 장 부족 등으로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로간의 문화적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름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캠프를 마련하게 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다문화 청년캠프”는 지역의 이주민관련단체와 협력하여 영상, 한국역사문화기행 등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다문화 영상캠프’는 8월 9일(토)~10(일) 1박 2일 과정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개최된다. 다문화특강, 나와 너의 다름을 이해하는 초상화 그리기, 직접 영상 촬영기법을 익혀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보는 영상편지 촬영, 감상 시간이 진행된다.

‘다문화 역사문화기행캠프’는 8월 1일(금)~3일(일) 2박 3일 과정으로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진행된다. 한국의 역사문화가 숨 쉬고 있는 경주일대를 여행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이주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장으로 만들어 진다.

‘다문화 나라별 심화캠프(방글라데시)’는 8월 1일(금)~3일(일) 2박 3일 동안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되며, ‘다문화 나라별 심화캠프(중국)’은 8월 16일(토)~17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된다.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다문화교육, 다문화 공동체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문화청년캠프를 통해 이주민과 내국인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언어와 문화 그리고 각기 다른 역사의 장벽을 넘어 소통의 장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