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도 아끼고 박물관, 미술관 관람권도 받고
게시일
2008.07.22.
조회수
2398
담당부서
기획재정담당관(02-3704-9215)
담당자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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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부터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국립문화시설 관람권 증정

원유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 이상 올라가는 등 근래 유례없는 초 고유가시대를 맞아 정부부처 등 공공기관은 7월 15일부터 일제히 공무원 출퇴근 승용차 홀짝제, 관용차 운행 억제 및 냉·난방온도 조정 등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본부 청사(세종로 위치)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미술관 포함)의 ‘기획전시’ 관람권, 국립중앙박물관의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전’ 50% 할인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7월 23일부터 벌이기로 했다.(총 1,300매)

대상 민원인은 민원서류 제출, 중요 민원 상담, 회의 참석 등을 위해 본부를 방문하는 민원인 중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 도보 등으로 내방하는 민원인이며 전화 등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단순 문의, 택배 등은 제외된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정문 또는 현관에서 민원부서 확인란이 기재된 안내문이 주어지고, 민원인은 이를 민원부서 담당자의 확인 후 민원실에 제출하면 ▲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50% 할인권(2008. 8월말까지 전시, 1000매) ▲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 초대권(2008. 7. 26 ~ 2008. 11. 9 / 덕수궁미술관, 200매) ▲ ‘한국 사진전’ 관람권(2008. 8. 15 ~ 2008. 10. 26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100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인 2매)

관람권(할인권)은 전시기간 중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의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의 경우에는 정가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나 단체 관람 할인과 중복해서 사용하지는 못한다.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입장권 정가 및 할인가〉
- 일반 : 10,000원(할인가 5,000원)
- 청소년(만 13~18세) : 9,000원(할인가 4,500원)
- 어린이(유치원, 초등학생) : 8,000원(할인가 4,000원)
- 국가유공자, 장애우(동반자1인 포함), 65세 이상 노인 등 : 3,000원(할인가 1,500원)

참고로 국립중앙박물관(지방 국립박물관 포함),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5월 1일부터 상설전시 무료관람이 시행되고 있으므로 이번 행사는 유료 전시인 기획전시에 해당하며 이러한 관람권 증정 행사는 보유 관람권(할인권 포함) 1,300장이 소진될 때 까지 시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범정부적 에너지 절약 대책 추진에 민간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