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무인 도서 예약대출 및 자가반납 시스템 도입
게시일
2008.05.23.
조회수
5302
담당부서
정책조정과(02-3704-2753)
담당자
한현경
본문파일
붙임파일
지난 5월 16일,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서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한상완 위원장, 이미경 국회의원, 문국현 국회의원 당선자 등 많은 하객이 자리한 가운데 『무인 도서예약대출 및 자가반납시스템』 개설식이 열렸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으로 보고 싶은 도서의 대출을 예약한 후 이용자가 자유로운 시간에 지하철역에 있는 예약기에서 책을 찾아가고, 다 읽은 책은 언제든지 다시 지하철역에 있는 반납기에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에 가지 않고서도 책을 빌릴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는 2007년말『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20개 공공도서관에 이러한 자동예약대출·반납기를 보급하여 현재 각 도서관에서 24시간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 중이다.

24시간 이용자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녹번역에 이 시스템을 설치한 은평구립도서관은 자가반납기의 경우 이미 불광역과 연신내역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예약대출기까지 구입하여 녹번역에 설치하게 되었다. 용인시립도서관, 수지도서관, 구성도서관, 포곡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이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에서는 「에브리데이 북서비스(Everyday Book Service)」라는 명칭으로 4월 1일부터 서비스하고 있으며 점차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용자가 인터넷을 통하여 365일 편한 시간에 원하는 도서 대출을 예약하고, 예약도서의 대출, 반납을 자유로운 시간에 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이용자의 편의는 물론 공공도서관이 현저히 부족한 우리나라 실정에서 도서관이 이용자를 찾아가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서비스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고, 나아가 새로운 도서관 이용자를 창출해낸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도 계속 호응

2008년에도『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은(자료실 22:00/열람실 23:00까지 개관) 전국 110개 도서관에서 지속되어 지역주민 주민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키며 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시·도 및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함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민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공공도서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갈 것이다. 아울러 공공도서관에 알맞은 다양한 독서 및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공공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

붙임자료 : 무인 예약대출 및 자가 반납시스템 운영 도서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