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확정“오는 8일 발표”
게시일
2007.10.05.
조회수
3118
담당부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3704-3453+)
담당자
최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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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이하“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확정하고 오는 10월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발표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기초하여 추진되는 것으로서 21세기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인 문화를 통하여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고자 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조성사업은 지잔 4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20년간의 장기 종합계획으로 구체화 되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새로운 차원의 국가균형발전 모델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기본적이고 종합적인 방향과 전망, 미래형 도시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확정하고 오는 10월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해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종합계획 시안을 마련한 이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내·외부 전문가의 연구 및 자문, 광주광역시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 전문가 토론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종합계획(안)을 조정해왔으며, 지난달 “종합계획(안)”에 대해 국민여론, 시민사회단체,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서울과 광주에서 2차례 가진 바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조성하기 위하여 4대 역점 추진과제에 기반한 종합계획 수립


이번에 확정되어 발표되는 “종합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이자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 - 문화로 아시아와 함께 세계로 -”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3년까지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정책계획이다.

“종합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비전과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4대 역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첨단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과 운영이다. 아시아문화전당은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지식문화원 등을 통해서 아시아 문화의 창조적 에너지를 광주, 전국, 아시아, 세계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아시아의 문화발전소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이다. 이는 7대 문화권과 문화도시의 기반을 조성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적 도시환경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광주 전역에 걸쳐 조성될 7대 문화권은 아시아문화전당의 제반 기능과 아시아 및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하여, 문화전당권, 아시아문화교류권, 아시아신과학권, 아시아전승문화권, 문화경관·생태환경보존권, 교육문화권, 시각미디어문화권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 번째 추진과제는 예술 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예술 진흥과 5대 콘텐츠산업 집중 육성, 관광의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예술 진흥은 임방울 판소리 등과 같은 예향 광주의 전통예술부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광주비엔날레 등 현대예술까지 광주지역의 예술 역량을 강화하여 문화자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음악, 공예·디자인, 게임, 첨단영상, 에듀테인먼트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5대 문화산업 콘텐츠를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서남해안 복합관광레저도시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홍보 역량을 강화하여 광주·전남지역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이다. 문화도시 운영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확충과 시민주체의 문화도시 조성,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가치 극대화, 아시아 역내 문화교류 활성화 등이 핵심 내용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는 교류지역 편중에서 탈피하여 동북아시아권은 물론, 동남아시아권, 중앙아시아권, 남아시아권, 서아시아권 등으로 교류 대상지역 및 권역을 다변화, 입체화할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문화기구, 정부 및 비정부기구, 각국의 문화도시, 국제예술단체 및 전문가, 해외한민족 등을 포함하는 전방위 협력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붙 임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