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에 어린이 대상 해설사 배치
게시일
2007.09.21.
조회수
3565
담당부서
문화예술교육팀(3704-9593+)
담당자
최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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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에 어린이 대상 해설사 배치
- 예술가, 은퇴교원 등 일자리 창출 기대 -

□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ㅇ 박물관·미술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해설사 200명을 배치하기로 하고 지난 9월 1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전국의 박물관·미술관 관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ㅇ 사회적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해설사 배치사업은 앞으로 1년간 총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사)한국박물관 협회를 대표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올해 11월까지 배치대상 기관 선정과 해설사 선발을 마친 다음 각 박물관·미술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ㅇ 어린이 대상 해설사는 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들이 새로운 문화주체로 등장 함에 따라 지역의 원로예술가와 은퇴교원을 중심으로 선발함으로써 이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 문화관광부는 이 사업의 추진배경으로
ㅇ 박물관·미술관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하고 학교교육과의 연계로 어린이·
청소년 단체 관람이 많아 문화예술교육의 최적지임에도 그동안 성인중심
으로 운영되어 어린이·청소년들의 호기심과 동기 유발을 위한 맞춤형 눈높이 해설 부재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형식적인 관람에 그치고 있는 실정과

ㅇ 주5일수업제, 주40시간 근무제의 확산으로 여가 문화사회로 전환되면서 박물관·미술관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정착됨에 따라 이들 눈높이에 맞춘 작품(유물)해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이번 어린이 대상 해설사 배치로,
ㅇ 박물관·미술관을 이용, 어린이·청소년에게 학교와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적 체험을 제공, 문화예술 창조·매개·향유자로서의 소양을 육성함으로써 미래 잠재관객으로서의 수요 창출과

ㅇ 지역에 기반을 둔 은퇴교원 등 유휴 전문인력을 해설사로 배치, 사장되고
있는 인적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고용수요 창출과 함께 노후에 어린이·청소년 등 후진을 지도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제시하여 노인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정립하고

ㅇ 열악한 사립·대학박물관의 운영구조를 일부 개선함으로써 지역 문화기반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광부(www.mct.go.kr)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www.arte.or.kr), (사)한국박물관협회www.museum.or.kr)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므로 사업설명회 자료집 및 신청양식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