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글로벌 로드쇼’성황리에 종료
게시일
2016.08.10.
조회수
2617
담당부서
문화산업정책과(044-203-2420)
담당자
김현정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창조경제 글로벌 로드쇼’성황리에 종료

- 투자설명회,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미국 시장 진출 기회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및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이하 중기청)이 공동으로 ‘케이콘(KCON) 2016 엘에이(LA)’와 연계하여 미국 엘에이(LA) 컨벤션센터에서 7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개최한 ‘창조경제 글로벌 로드쇼’가 대규모(약 7만 6천 명) 한류팬의 한국 기업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 미래부, 중기청 3개 부처가 협업하여 진행, ’15년 케이콘 엘에이(KCON LA) 행사와 대비해 참가 기업과 초청구매자(바이어)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 (참가 기업 수) 53개 → 90개, (수출상담회 초청바이어) 60명 → 106명

 

  또한 케이콘(KCON)과 연계한 투자설명회를 최초로 개최하여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미국 현지 벤처투자자와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하여 투자 유치 데모데이(IR)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고, 케이콘(KCON)에 방문한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우수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판촉 부스 및 제품ㆍ기술 전시체험관을 운영하였다. 한편, 행사 종료 후 90개의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글로벌 로드쇼’ 재참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73개사)의 기업들이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한류행사와 범부처 연계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나타났다.

* 한류행사 연계효과 5.73점, 범부처 연계효과 5.66점 (7점 만점 기준)

 

  우선 투자 유치 데모데이(7. 29.)에는 국내 유망 19개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여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 뱀 벤처스(BAM Ventures), 트라이맨티움 캐피탈Trimantium Capital과 같은 엘에이(LA) 및 실리콘밸리 등의 주요 민간 벤처투자회사(VC) 및 엔젤(Angel)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제품·기술 등을 설명하고 1:1 면담을 진행하는 등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하였다.

* 투자 유치 데모데이에서 총 1,237만 불의 투자 상담 진행

 

  데모데이 참가 기업 중 스마트 홈로봇 ‘아이지니’ 개발 기업인 ‘아이피엘’, 집단지성 영상번역 플랫폼 드라마픽(DramaPic)’을 운영하는 ‘사이’ 등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마트줄자 개발 기업인 ‘베이글랩스’는 엘에이(LA) 데모데이 어워즈(Award)를 수상(피칭 1위)하여 실리콘밸리 육성 기관(엑셀러레이터)인 이그나이트 엑셀(Ignite XL)사에서 제공하는 현지 창업공간 입주, 마케팅과 투자유치 멘토링 등을 확약받았다. 아울러 미국 킥스타터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에서 약 138만 달러(한화 약 15억 3천만 원, ’16. 8. 3. 자 기준) 투자금 유치(펀딩)에도 성공했다.

 

  투자유치 데모데이와 함께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엘에이(LA), 실리콘밸리 등의 현지 구매자(바이어, 106명)와 뷰티(미용)·패션·정보통신기술(IT)·콘텐츠 등의 국내 기업(66개) 간의 수출 상담이 269회 이루어졌다.

* 수출상담액 3,837만 불, 계약추진액 606만 불, 현장계약액 10만 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한류 마케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뷰티(미용)·패션 분야 기업에 대한 구매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10만 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화장품 전문 제조사인 ‘샤인앤샤인’의 백소영 대표는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해준 덕분에 수출계약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대형 한류행사에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더불어 케이콘(KCON) 전시장을 찾은 대규모 한류팬을 대상으로 뷰티(미용)?패션?아이디어 생활용품 분야 등의 33개의 기업이 ‘한류 연계 제품 판촉전(7. 29.~31.)’을 열었다.

 

  이 중에서 ‘오앤영코스메틱’과 ‘샤인앤사인’, ‘영주코스메틱’ 등 7개사의 제품은 행사기간 중 매진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앤영코스메틱’은 젊은 층을 겨냥한 마스크팩을 판매하여 이틀 만에 5,000개를 판매해 완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 밖에 ‘고이(쥬얼리)’, ‘맘헬스케어(건강보조제품)’, ‘지숨(한지액자)’ 등의 제품에 대한 관람객의 호응도도 높았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대한민국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되었다. 전시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 기반의 ‘워킹 슈팅게임’, ‘석굴암 체험’을 비롯하여 빅뱅 등 케이팝(K-POP) 스타와 체험자가 영상으로 결합한 1만여 장의 사진 서비스, 드로잉 퍼포먼스, 홀로그램 융·복합 공연, 디제잉퍼포먼스 등 외국 관람객에게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을 알기 쉽고 친숙하게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가상현실 쇼케이스(VR Showcase)관’은 단독으로 1만 2천여 명이 입장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해당 디지털콘텐츠 기업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자사 보유 가상현실(VR) 및 워킹어트랙션(Walking Attraction) 등의 기술과 할리우드 폭스(FOX)사의 아이피(IP) 기술을 활용한 ‘에얼리언’ 등 흥행영화 기반의 ‘가상현실 워킹어트랙션’ 콘텐츠 제작에 대해 향후 협의하기로 하였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셀(cel) 멤버십 기업 8개사가 참가한 셀 파빌리온 존(cel PAVILION Zone) 전시관에서는 애니, 공연 등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공연행사가 운영되었다. ㈜케이컨버전스의 드로잉 퍼포먼스인 ‘춘향’, 라이브케이의 홀로그램 융·복합 공연인 ‘천상무도’, 제이디사운드의 ‘디제잉퍼포먼스’ 등 총 15회의 우수 융·복합 공연은 전시관에 참가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애니메이션 ‘매직어드벤처’ 제작사인 ㈜홍당무는 미국 최대 킥스쿠터 기업인 레이저(Razor)의 관심을 받았는데, 부사장(아시아 담당)과의 미팅을 통해 매직어드벤처의 스쿠터백 제품 소개와 라이선싱 관련 상담?협의를 진행했다. 향후 두 기관의 추가 만남(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순간을 영상으로 자유롭게 조합하여 원하는 시점의 동영상을 만드는 4차원(4D) 영상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에스엠(ESM)랩’, 디지털 초상화를 인화하여 주는 ‘디스플레이이엔지’, 이미지를 피부에 즉시 구현해주는 스킨프린터(Prinker)를 선보인 ‘스케치온’ 등의 기업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관계 부처 정책담당자는 “문화와 비즈니스를 연계한 창조경제 글로벌 로드쇼를 통해 한류팬들에게 한국의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널리 소개하여,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등에서도 성과가 있었다.”라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한 미국 투자자 및 구매자(바이어)들과의 관계망(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많은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미국 진출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의안내

OPEN 공공누리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김현정 사무관(☎ 044-203-2420) 또는

미래창조과학부 이병진 사무관(☎ 02-2110-254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