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복, 이탈리아 ‘피티 우오모(Piti Uomo)’에서 통했다
게시일
2014.07.03.
조회수
4429
담당부서
대중문화산업과(044-203-2462)
담당자
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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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한국 남성복, 이탈리아 피티 우오모(Piti Uomo)에서 통했다

- 6. 17.~ 20. 피렌체에서 약 165만유로(23억 원) 현장 상담금액 성과 달성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은 신진 디자이너 판로 개척을 위해,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제86회 ‘피티 우오모(Pitti Uomo)’에의 한국 브랜드 참가를 지원해 165만 유로(약 23억 원)에 달하는 계약 상담액을 달성했다.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해 고태용, 서병문, 이주영, 장형철, 최진우, 한현민, 홍승완 등, 디자이너 7명의 ‘콘셉트 코리아 앳 피티 우오모(Concept Korea at Pitti Uomo)’ 특별 전시관을 운영했고 ‘신진 디자이너 판로개척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바스통(기남해), 병문서(서병문), 웨스티지(김동주), 제쿤(황재근)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단독 전시에 참여했다.

  또한 18일 개최된 친목교류 파티에서는 잡비나이, 디제이디그루, 가리온 등 한국 음악인들이 참가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장르 간 협업 무대를 펼쳐 패션과 음악의 ‘융합한류’로서 참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주빈국 전시관에 참여한 홍승완 디자이너의 ‘로리엣’은 3만 유로 이상의 수주계약을 달성하는 등 패션 선진국 이탈리아에서 한국 패션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지 패션 전문 언론사 및 유명 인사들의 한국관 방문 줄이어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우오모 보그(L'UOMO VOGU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등 이탈리아 주요 패션 잡지들은 한국 디자이너들과의 잇단 인터뷰를 통해 한국 남성복 패션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코스모폴리탄’지는 “한국이 남성 패션으로 대중적 간결성을 재정립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탈리아 유벤투스 축구단의 구단주인 라포 엘칸(Lapo Elkann) 피아트(Fiat) 그룹 마케팅 이사가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 피플’에 큰 관심을 표시하는 등 해외 유명 인사들도 한국 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지 브랜드 담당자와 수입상들의 협업 제의도 쏟아졌다. 고태용 디자이너가 이탈리아 브랜드 ‘페슈라(Fessura)’로부터 제의를 받는 등 현지 쇼룸 관계자들과의 연결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프랑스의 ‘트라노이(Tranoi)’, ‘후즈넥스트(Who’s Next)’ 등 해외 유명 패션 수주회 담당자들이 직접 한국관을 찾아 행사 참가를 요청하기도 했다. 


  ‘피티 우오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남성복 전문 수주 박람회로 1972년부터 매년 1월과 6월, 연간 2회에 걸쳐 피렌체를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1,100개 이상의 브랜드와 2만 명 이상의 마케팅 담당자, 16,000명 이상의 패션 홍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패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에서 직접 나선 ‘신진 디자이너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연결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결과가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활발한 세계 진출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 피티 우오모(Pitti Uomo)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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