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 문화축제 ‘오색찬란(All Eyes on Korea)’
게시일
2012.07.19.
조회수
3527
담당부서
국제문화과(02-3704-9594)
담당자
김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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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2012 런던 올림픽 문화축제 ‘오색찬란(All Eyes on Korea)

- 한류, 올림픽 전후 100일간(6. 1. ~ 9. 9.) 오색찬란하게 빛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이번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 전후 100일간[6. 1.(금) ~ 9. 9.(일)] 문화 강국의 국가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전통적인 오방색과 세계의 화합·결속을 의미하는 올림픽의 오륜기를 연계하여 ‘오색찬란, (영문명: All Eyes on Korea)'이라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색찬란(五色燦爛)’이란 예로부터 여러 가지 빛깔이 한데 어울려 아름답게 빛남을 뜻하는 표현이다. 이 표현과 같이 동 축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색채가 한데 어울려 아름답게 빛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한국문화(K-Culture)를 전방위적으로 소개할 것이다.

  ㅇ 한류를 한국대중가요(K-Pop), 한국 드라마(K-Drama) 등에 국한하지 않고 미술 전시, 문학, 클래식·퓨전 국악 공연 등의 한국 순수예술(K-Arts), 션쇼와 한식, 한국영화(K-Film), 댄스 등의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할 것이다. 한류는 이른바 3.0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ㅇ 이를 통해 한류를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 그 자체를 좋아하는 차원으로 승화하여 한류의 외연을 확대하고 그 확산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 이번 축제는 그간의 해외 문화교류 행사가 일회성으로 한국인끼리의 행사로 그쳤던 한계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 런던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장기간 우리 문화를 홍보하고자 준비되었다.


  ㅇ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영한국문화원을 통해 수년간 구축해온 현지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유럽 최대의 문화예술지구인 사우스뱅크센터(Southbank centre), 세계 최대 장식미술 및 디자인 전문  박물관인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V&A) 등과의 공동 협력으로 진행한다.

  ㅇ 특히 미술 전시와 공연 등은 사우스뱅크 센터가 자신들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문화예술인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프로그램별로 현지 수요를 반영하여 현지 문화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다.

□ ‘오색찬란’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역동성을 조화시킨 미술, 공연, 영화, 패션쇼, 한식 등 각 분야별 콘텐츠를 엄선하여 런던 시내 사방(템스강변, 런던의 동, 서, 남, 북 등)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ㅇ 미술 전시는 사우스뱅크센터 내 헤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ery ; 관장 랄프 루골프)에서 유럽에서 선호가 높은 설치 미술가인 김범, 이불, 최정화 작가 등을 선정하여 마련하였으며,

  ㅇ 공연의 경우 7. 30.(월) 이자람 판소리 <사천가>, 7. 23.(월) 비빙 <이면공작>, 7. 28.(토) 공명 <walkabout>, 7. 29.(일) 바람곶 <한국음악앙상블> 등의 퓨전국악공연과 함께 7. 31.(월)에는 조수미, 사라장 런던 필하모니라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 등을 마련하였다.

  ㅇ 특히 7월 30일(월)에는 크리스티앙 디오르, 장 폴 고티에 등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개최된 빅토리아 앤 앨버트(V&A) 박물관 라파엘 갤러리에서 단청, 전통 조각보를 활용한 ‘이상봉 패션쇼’와 셰프 ‘레오 강’, ‘김소희’의 한식 시연 및 만찬이 개최된다. 

  ㅇ 이외에도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한국영화의 밤 12 감독전> 등의 영화 행사, <오색찬란 한국문화 열린 강연회>, <2012 템스 축제 참가> 등의 다양한 콘텐츠의 행사가 준비되었다.

한국은 해방 직후인 1948년 처음으로 ‘KOREA'라는 이름으로 제14회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였다. 64년 만에 다시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의 모습은 크게 바뀌었다.

  ㅇ 이번 런던 올림픽은 64년 전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줄 수 있는 국가‘로 변화된 한국과 한국문화의 높아진 위상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런던 올림픽을 체육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오색찬란‘이라는 문화축제로 연결하여 격상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붙임 : 1. ‘오색찬란’ 개요 1부.

      2. 사우스뱅크센터 개요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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