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제2회 문화햇살 콘서트」개최
게시일
2010.11.19.
조회수
2915
담당부서
공연전통예술과(02-3704-9538)
담당자
김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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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의전당(사장 김장실)은 11월 19일(금)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제2회 문화햇살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햇살 콘서트는 “문화예술이 햇살처럼 사회 곳곳을 밝게 비추어 희망찬 대한민국을,하나 되는 대한민국을!”을 취지로, 지난 7월 7일 김윤옥 여사가 예술의전당 명예후원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개최되기 시작한 문화나눔 행사이다.


 이번 제2회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무상으로 출연하여 슈베르트 즉흥곡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을 연주하며,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유예은(9세)과 협연한다.


 김선욱은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및 최연소로 우승하였으며, 런던 필하모닉, 할레 오케스트라, 웨일즈 BBC 내셔널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이다.


 유예은은 선천적 시각장애인으로 2007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면서 알려졌다. 악보를 볼 수 없어 컴퓨터로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유예은은 지난 11월 3일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와 함께 베토벤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을 연주하여 시청자에게 놀람과 감동을 주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 한빛맹학교(교장 김양수), 대전맹학교(교장 장석문) 소속 시각장애인과 가족 300여 명이 초청되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프로그램을 점자로 제작하고, 해설이 있는 공연(설명 진양혜) 형식으로 진행하여 관객의 작품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연 후에는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청와대 관람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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