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진화, 길을 묻다> 강연회 29일 조정래 소설가 폐막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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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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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포털과(02-3704-9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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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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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지난 1일부터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에서
개최해온 서울 G20 정상회의 기념 릴레이강연 ‘대한민국 선진화, 길을 묻다’가29일 19:00시 조정래 소설가의 강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ㅇ 대한민국 선진화 릴레이 강연은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선진화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를 위해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및 국제 분야의 전문가 29인이 강연자로 나섰다.


         ㅇ 10월 한달간 총 5,000여명, 하루 평균 170여명이 강의를 듣기 위해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을 찾았다.



대한민국 선진화 릴레이 강연은 그야말로 ‘열린 강연’을 지향했다. 누구에게나열려있고 아무런 제약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명강사들의 강연은 퇴근하던 직장인들, 수업을 마치고 나온 대학생들의 발길을머물게했다. 10월 한달간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은 유동인구가 스쳐지나가는메마른 공간에서 진지한 강연과 대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10월 1일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금난새 유라시안필하모니 지휘자, 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 유홍준 명지대학교 교수 등의 강연이 한 달간 이어졌다. 그 동안 눈에 띄는 강연은 다음과 같다.


         ㅇ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신분단?신냉전의 시대로  갈 것이냐 통일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갈 것이냐 갈림길에 음을 강조하며 100년 후의 후손이 자긍심을 갖을 수 있도록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ㅇ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이자스민씨는 ‘다문화가 한국의 힘이다’라고 강조하며, 굴에 이물질(foreign substance)을넣으면 진주가 나오듯 외국인들(foreigner)을 진주를 만들어 내는 굴의 이물질로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ㅇ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은 국격제고를 위해서는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하면서 관객들에게 ‘기부씨앗’이라며 일만원씩 나눠주기도 했다.


         ㅇ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로마가 관용의 정신과 법치를 통해서 식민지를 포용했고 그 결과 2,000년 이상 대제국으로 존속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한국사회에 있어서도 이러한 로마인 유전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10월 29일 19시에 있을 폐막강연은 ‘태백산맥(1986)’, ‘아리랑(2002)’, ‘허수
아비춤(2010)’ 등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역사의식과 한국 사회에 대한 통찰로독자들에게 감동을준 조정래 소설가이다. 


         ㅇ 조정래 소설가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유례없는 압축성장을 하면서경제의 부피에 반비례해서 사람의 가치는 가벼워졌다고 한다. 조정래 소설가와함께 인간다운 삶을 향한 경제의 모습을 찾아보고 대한민국의 미래의 길을 모색해보자.



□ 조정래 소설가의 폐막강연에 앞서 대한민국 선진화 릴레이 강연의 폐막을
기념하는 폐막행사가 29일 18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폐막행사는 ‘미래세대에게 들어본다’라는 컨셉으로 서울 G20 정상회의의 대학생 홍보대사인  G20 영앰배서더간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강연회 총평이 이어진다. 한편, 퓨전 국악밴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공연등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 



□ 강연회에 관심있는 국민은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g20lectures.korea.kr)를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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