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문화의 해외 시장 진출, 뉴욕에서 그 첫 신호탄
게시일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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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374)
담당자
황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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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문화의 해외 시장 진출, 뉴욕에서 그 첫 신호탄

 

- 정부의 지원,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의 후원을 받아 세계 시장 진출

- 음악, 한식 등 한국 문화 연계한 볼 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오프닝 파티

- 한국 대표 디자이너와 해외 유명 아티스트가 함께 펼치는 쇼룸 전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010년 2월 뉴욕패션위크 기간(2010년 2월 11일~18일) 중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New York Public Library)에서 패션문화쇼룸 운영(2010년 2월12일~14일)을 통해 현지 패션 및 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고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의상과 음식?음악 등 한국 고급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2월, 한국 패션 문화의 첫 공식 진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패션문화쇼룸 구축사업인 ‘CONCEPT KOREA, fashion collective 2010’(이하 ‘CONCEPT KOREA’)이 오는 2월 12일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New York Public Library Astor 홀)에서 열리는 화려한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뉴욕 진출의 첫 신호탄을 올린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측면은 정부가 직접 지원한다는 것과, 세계적 패 단체인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의 후원으로 한국의 패션문화가 미국에 본격 진출하는 행사가 추진된다는 것이다.

   ㅇ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한국 패션문화와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의 공식적 첫 만남을 통해 얻어지는 파트너십이 한국 디자이너의 경쟁력 있는 패션문화를 해외에 펼쳐나가는 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국제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은 것에 기쁨을 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번 CONCEPT KOREA 프로젝트는 패션 시장의 메카인 뉴욕에 뛰어난 한국의 패션과 문화를 선보이는 첫 도전일 뿐만 아니라, 특히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국제 시장을 향한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뉴욕의 심장부에서 펼쳐지는 한국 패션문화의 화려한 개막식


□ 전시는 뉴욕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되는 만큼 큰 주목을 받게 된다.

   ㅇ ‘CONCEPT KOREA’의 시작을 알리는 12일 오프닝 파티는 현지 정?관계 주요 인사, 패션관계자, 유명스타들이 초청되어 한국 음식?음악과 함께 이루어지며, 한국계 CFDA 멤버 디자이너 두리 정이 MC로 참여하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ㅇ 오프닝 파티의 축하공연은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씬>으로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파워풀한 무대의 가수 비(정지훈)가, 음악은 패션 컨셉에 맞는 음악성으로 유명 디자인너 컬렉션의 러브콜을 받는 세계적인 뮤직 스타일리스트 Coleman Feltes가 초청자들을 맞이할 준비중에 있다.

   ㅇ 음식은 미슐랭 가이드 3스타 셰프로 세계적인 퓨전 요리의 대가인 장 조지(Jean Georges)와 다 실바노(Da Silvano)가 한국 음식을 주제로 여러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한국 대표 디자이너 6인의 세계 무대 데뷔, D-day를 향한 카운트 다운


                 [참가 디자이너와 큐레이터(시계방향):

                 김석원, 홍승완, 정구호, 정욱준, 윌프레드 딕호프, 이도이, 박춘무, 윤원정]



□ 한국 대표 디자이너 6인 앤디&뎁(김석원, 윤원정), 박춘무, 이도이, 정욱준, 정구호, 홍승완은 이번 ‘CONCEPT KOREA’ 전시를 위하여 지난 2009년부터 준비해 온 작품들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뉴욕 진출 무대에 서게 된다.

        [좌: 로즈마리 트로켈의 미디어아트-한국 디자이너 유년 사진을 콜라주로 구성한 미디어 아트]

        [중: 커티슨 앤더슨의 설치작품-전시 의상의 색감?소재를 활용한 종이 오브제 제작]

        [우: 잭 피어슨의 디자이너 의상 작품사진]


이들 디자이너 각자의 의상 작품들과 함께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의 참여 작품들도 함께 올려진다.

   ㅇ 페인팅, 콜라주 등의 현대 미술뿐만 아니라 섬유, 패턴 분야에서도 탁월한 작품 활동 중인 로즈마리 트로켈(Rosemarie Trockel)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유년시절 사진을 이용한 콜라주 작품을, 천연 소재의 천을 활용한 작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커티스 앤더슨(Curtis Anderson)은 한국 디자이너 작품의 컬러와 소재를 이용한 종이 오브제를 제작하였다.

   ㅇ 뿐만 아니라 ‘CONCEPT KOREA’에서만 볼 수 있는 화보집은 뉴욕을 대표하는 사진 작가 잭 피어슨(Jack Pierson)이 현지 유명 모델들과 함께 촬영하였으며, 화보는 모두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의 F/W 2010 컬렉션 의상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ㅇ 이 모든 전시는 큐레이터 윌프레드 딕호프(Wilfred Dickhoff)의 지휘 하에 이탈리안 및 프랑스 보그 에디터겸 스타일리스트 데브라 쉘러의 디자이너 의상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의 바토스 포럼(Bartos Forum)을 채우게 된다.


2010 CONCEPT KOREA 프로젝트는 공식 사이트 (www.conceptkorea.org)를 통하여 뉴욕 현지의 전시 현장 뿐만 아니라 한국 패션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전 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션 시장의 중심 뉴욕에서 펼쳐질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의 공식적인 첫 무대에 세계 패션 피플, 문화인들의 시선이 집중 되고 있다. 모두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안은 ‘CONCEPT KOREA, fashion collective 2010’, 이제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