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봉사단! 한국 알림이가 되다!
게시일
2010.06.28.
조회수
343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8)
담당자
조수빈

 여름 방학을 맞아 해외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학생들이 ‘한국 알림이’로서 한국을 알리는 민간 사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알림이 문화사절단’ 발대식이 지난 23일 수요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렸다.


한국알림이 문화사절단 발대식 현장

‘한국알림이 문화사절단’발대식 현장


‘한국알림이 문화사절단’은 해외 봉사를 나가는 대학생들이 현지 봉사활동시 문화홍보사절로서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나아가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동계 및 하계로 나누어 베트남, 몽골, 필리핀, 케냐 등 개발도상국가에서 해외 봉사를 나가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그리고 2010년 하반기부터는 참가 대상을 일반 배낭여행객에도 확대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은 신청팀 전원이 참여하여 단순히 발대식 행사 뿐만 아니라, 국가이미지제고 교육 등을 위한 공통 소양강좌와 현지 교육봉사나 문화교류 활동 준비팀을 대상으로 하는 선택 문화강좌도 함께 이루어져 민간 홍보 사절로서의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


공통 소양강좌는 ‘국가이미지제고 - 한국알림이의 역할과 올바른 자세’에 대한 강의와 동아시아 3국(한국,중국,일본)의 문화를 잘 구분치 못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만의 특징을 알려주기 위한 ‘한국문화의 본질’ 강의로 구성되어 한국인이라 해도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우리 문화에 대해 좀 더 개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문화강좌는 한지 공예와 사물놀이 교육을 통해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지공예 수강팀에게는 현지 봉사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팀별 한지공예세트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해외문화홍보원은 또한 이들을 위해 전 팀에게 문구 세트, 손수건, 홍보 책자 등 홍보 물품을 지원하여 국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의: 해외문화홍보원 문화홍보사업과 02-392-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