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속 한국을 만나다!
게시일
2010.03.05.
조회수
3294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8)
담당자
조수빈

카자흐스탄에도 한국 문화원이 생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카자흐스탄에 3월 4일 정식으로 한국 문화원 개관식을 열고,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병화 한국대사, 쿨-무하메드 카자흐스탄 문화공보부장관, 코즈바예프 문화위원회 위원장, 무사하드자예바 국립 뮤직 아카데미 총장 등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정·관계 및 문화 예술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IT 멀티미디어 홍보 전시관, 다목적홀(공연 및 전시장), 도서실, 상설전시관(문화쉼터), 귀빈실, 강의실 사진

카자흐스탄 한국 문화원은 수도인 아스타나시 문화 중심가에 IT 멀티미디어 홍보 전시관, 다목적홀, 한류콘텐츠 소개 전용관, 문화쉼터, 사랑방, 도서관, 강의실 등을 완비하였으며, 최첨단 IT 정보강국 브랜다와 문화 강국 이미지를 접목하여 우리나라의 현대와 전통 문화를 카자흐스탄 국민들에게 조화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원 개관을 기념하여 한국문화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3월 2일부터 7일까지 아스타나와 알마티 두 도시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 민속국악원의 알마티 거주 동포를 위한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영화페스티벌에서는 김치를 주제로 한 영화 ‘식객’ 및 ‘미녀는 괴로워’가 상영되며, 한국관광 사진영상 특별전, 한국미술 특별전, 만화 및 드라마 캐릭터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 문화를 더욱 알릴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의 한국 문화원은 우리나라 기업에서 생산한 최신 IT 설비를 갖추어 우리 전통예술 공연물과 한류 드라마를 감상하고 KBS World 및 아리랑 TV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중앙아시아에 퍼지고 있는 한류 열기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한-카자흐 상호 문화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양국간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적 분위기 조성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교류는 물론 에너지 및 자원 외교를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키스스탄 등 주변 국가를 대상으로 각종 순회 공연 및 전시회 개최하여 대 중앙아 한류 확산과 국가브랜드 제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의: 해외문화홍보원 02-398-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