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자책 시장을 향한 발걸음!
게시일
2010.04.13.
조회수
322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8)
담당자
조수빈

국내외 전자기기 업체들이 앞다퉈 ‘전자책(E-book)’을 내 놓음에 따라, 정부 역시 새로운 전자책 시장의 육성을 위해 3개 부처가 손을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동으로 국내 전자출판물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관계기관 및 업계가 참여하는 ‘전자 출판물 표준화 포럼’ 구성을 확정하고 창립총회(4월 23일)를 위한 발기인 대회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개최(4월 8일)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의 전자책 기기인 아이리버의 ‘스토리북’  
            
      국내 업체의 전자책 기기인 아이리버의 ‘스토리북’

이를 통해 앞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자책 단말기에서, 책 뿐 아니라 신문과 잡지 등 다양한 텍스트 콘텐츠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전자출판물 관련 세계 시장은 모바일 전용단말기 보급의 증가 및 콘텐츠의 다변화 등으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모바일 전용 단말기의 보급확대로 인한 출판물과 소프트웨어, 단말기, 통신, 유통 등 관련 시장의 확대 및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하여,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출판콘텐츠, 한국전자출판혀뵈, 한국복사전송권협회, 한국이퍼브, 교보문고, 삼성전자, LG전자, 아이리버, KT, 한국교육학술정보원(포럼 사무국)등 전자출판물의 생산, 유통과 관련된 기관(업체) 및 단말기 제조업체 등 주요 이해관계 발기인이 한자리에 모여 포럼의 활동 계획 및 방향을 논의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또한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와 ‘전자출판물 표준화 포럼’을 통해 각 부처 표준화 관련 정책의 연계, 산업계의 컨센서스 도출 및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의 창구로 활용하여 실효성 있는 국가표준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의: 출판인쇄산업과 02-3704-9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