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R&D 시행계획 확정!
게시일
2010.02.16.
조회수
3079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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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조수빈

콘텐츠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 문화기술 R&D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도 문화기술에 대한 투자 규모는 지난히 646억원에 비해 약 17%가 증액된 759억원으로, 첨단 게임, 영상, 뉴미디어, 창작, 공연, 전시, 가상현실, 융합형콘텐츠, 콘텐츠 보호 유통 및 공공문화에 포함된 총 47개의 과제에 610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금년에 신규로 추진할 과제는 기능성 게임, 3D 입체영상 제작, 스토리텔링 지원도구, 감성 측정 및 표준화, DRM 비적용 환경에서의 콘텐츠 보호유통, 차세대 체감형 콘텐츠를 위한 동작 기반 상호작용 기술 등 지정공모과제 19개와 자유공모 12개 내외 등으로 이 분야에 대해 총 248억원 규모가 투자된다.

무엇보다 한국의 영상 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해외 제작사와 배급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기반 R&D 사업도 확대된다.

또한 그간 과제단위 2.5억 내외의 3년 단위 소규모로 지원해 오던 ‘대학 내 CT 연구소 육성 지원’ 사업이 대폭 개선된다. 금년부터 광역권별 특화된 콘텐츠 산업과 연계하여 연구개발·인력양성·산업화지원·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로 확대 개편되며 지원 숫자는 줄이고 지원 규모는 늘려서 연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문화기술 R&D 업무의 체계적인 관리 및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R&D 기획 및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08년 이후 문화기술 R&D 예산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금년에 우선 기술기획전문가(PD)의 역할을 강화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기술기획위원에를 보강하여 문화부 R&D 업무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금년도 신규과제에 대한 사업공고 및 사업자 선정 등은 전문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각각 담당하며 오는 17일 융합형 콘텐츠 핵심기술 개발 지정과제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문의: 디지털콘텐츠산업과 02-3704-9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