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코리아’ 캠페인 개최!
게시일
2010.01.25.
조회수
3885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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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조수빈

귀에 익숙한 ‘사랑해요~’라는 CM송과 익숙한 외국 명화 속의 인물들이 움직이는 CF. TV를 보다 보면 흔하게 보는 이 LG의 광고를 이제 한국의 글로벌 에티켓 광고 버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LG와 공동으로 한국화와 서양화를 주인공으로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에티켓을 다룬 광고 캠페인을 제작·방영한다. 

사랑해요 코리아 국가브랜드위원회 LG



대개 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은 서로 알게 되면 친해지고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국민이라는 평을 듣지만,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는 경색된 표정과 행동으로 무뚝뚝하다는 평을 주로 들어오기에 이러한 외국인들의 선입관을 변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광고가 만들어졌다.

‘당신에 대한 기억이 대한민국에 대한 기억입니다’라는 주제로 제작한 이번 TV 광고는, 국가브랜드는 결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행동이 모여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주된 내용으로는 길을 찾거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양손에 가방을 들고 출입문을 뒤따라 오는 등 공공장소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도움, 사과, 양보 등의 글로벌 에티켓의 사례를 담았다.

특히 이러한 내용들을 지루하지 않게 담기 위해 LG 기업 광고 중 ‘명화’ 시리즈를 활용하고, 외국인과 한국인의 만남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한국화와 서양화 속의 인물들이 만나는 상황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연출했다.

조선의 풍속화를 대표하는 <그림감상>과 <씨름도>, 신윤복의 <월하정인>등의 한국화와, 쇠라의 <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고흐의 <우체국 조제프>, 고갱의 <타히티의 연인>등 유명 서양화 속의 등장인물들이 만나고 윤두서의 <자화상>과 고흐의 <자화상>이 서로 미소를 지으며 광고는 마무리 된다. 배경음악은 서양음악을 가야금 등 국악기로 연주하였다.

국가브랜드위원회와 LG는 이번 광고를 1월 21일부터 약 두달간 방영할 예정이다.

<문의: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시민국 02-2280-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