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만든 추억을 찾습니다
게시일
2008.08.29.
조회수
3241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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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손혁기

구 서울역 80년사 사료(사진 등) 찾기 및 이야기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우리 민족 근현대사의 애환을 담고 있는 역사적 상징물이자 국가사적 제284호인 구 서울역사와 관련된 국민들의 소장품과 감동적인 사연을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서울역에서 만든 추억을 찾습니다

1925년 문을 열어 2004년 고속철도 개통으로 신역사로 이관되기까지 80년간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면서 서민들의 삶과 같이해 온 구 서울역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 엽서, 승차권 등 사료적 가치가 있는 물품 수집과 동시에 서울역에 얽힌 기쁘고 슬픈 사연이나 이야기를 공모한다.


기증받은 물품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료적 가치에 따라 사은품이 증정되며, 이야기 공모 수상작은 최고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기증받은 물품과 공모된 사연은 구 서울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여는 시기에 맞춰 상설전시관 전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특히 구 서울역사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 서울역사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으로 그 기능이 신역사로 이관되면서 3년 넘게 폐쇄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리모델링을 준비중이다.


서울역사는 2010년에는 인천공항과 바로 연결될 것이고 향후 유라시아철도의 시발역이자 종착역이 될 것이므로, 한국문화의 관문이자 발신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공간문화과 02-3704-9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