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2명 초등학교 체육보조강사 발족
게시일
2008.08.04.
조회수
3495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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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손혁기

8월 5일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프로야구 투수 등 경기장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이 체육보조강사로 초등학생의 건강과 체력관리를 돌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와 함께 초등학교에 배치할 체육보조강사 952명을 선발하고 5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유인촌 장관은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건강하고 튼튼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보조강사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선발된 체육보조강사 중에는 돋보이는 체육계 이력으로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있다. 충청남도에서 선발된 이정숙 강사는 ’86 아시아경기대회 육상국가대표로 출전했고, 울산광역시에서 선발된 김화수 강사는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유도선수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진동한씨가 강사로 선발됐다. 또한 대구광역시에서는 김환진, 정은숙 부부가 같이 선발돼 초등학교 체육보조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보조강사는 1,566명이 응시하여 약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대학교에서 연수과정을 거친 후 오는 9월 2학기부터 16개 시·도 952개 초등학교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학기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체육보조강사 배치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체육보조강사는 초등학교 체육수업을 보조하며, 월 150만원의 급여를 받고, 4대 보험을 적용받는다. 


유인촌 장관은 취임 이후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하여 온 만큼, 이번 체육보조강사 배치 사업은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체육 수업부담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는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과 02-3704-9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