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융합형콘텐츠 시장이다 !
게시일
2008.07.15.
조회수
3150
담당부서
()
담당자
손혁기

가상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 융합형 콘텐츠로 신규시장 창출 기대


미술관이나 유적지를 3차원 가상공간으로 옮겨놓고 곳곳을 다니며 미술품이나, 유물들을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또는 선박외형을 옮겨놓은 가상공간에서 페인트 스프레이건을 들고 직접 페인트칠 훈련하는 숙련공 배출 프로그램은?


창의력과 지식이 집약된 디지털콘텐츠에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 등을 접목하면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디지털콘텐츠 집중 육성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을 목표로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IT, NT, BT, CT로 대표되는 기술간 융합에서부터 문화, 체육, 관광, 제조, 의료, 교육, 국방,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짐에 따라 그 중심에 있는 디지털콘텐츠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선점 가능한 콘텐츠 블루오션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문화, 관광, 의료, 국방 등 다양한 유형의 융합형 콘텐츠 분야가 불루오션 창출이 가능한 정책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 문화, 관광, 의료, 국방 등 다양한 유형의 융합형 콘텐츠 분야가 불루오션 창출이 가능한 정책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아날로그 콘텐츠를 단순하게 디지털화하는 단계를 넘어 정보통신망, 콘텐츠, 기기 등과 결합되어 상호작용성(Interactivity), 사실감(Reality), 휴대성(Mobility)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시장 경쟁 포화와 성장률 둔화 등으로 새로운 대안 시장 확보라는 변화의 시점에 서있다.


이에 따라 높은 문화적 수용 욕구와 발달된 정보통신 기반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가상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집중 발굴, 다양한 산업과 분야로 확산함으로써 수많은 블루오션 창출이 가능한 융합형콘텐츠 분야가 정책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상현실 및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을 활용한 문화(가상박물관 및 미술관), 관광(가상 관광체험), 의료(모의수술, 의료교육), 국방(모의훈련) 등 다양한 유형의 융합형 콘텐츠가 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타 산업과 연계한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를 전략 콘텐츠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2008년 하반기 중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전략소프트웨어과 (02-3704-9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