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파워가 강한 창조문화국가 건설"
게시일
200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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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08년도 업무계획 대통령에 보고

'콘텐츠산업 국가성장동력 육성', '창조문화국가 실현 원년' 등 중장기 계획 제시

 

'소프트파워가 강한 창조문화국가' 구현을 위한 '콘텐츠산업 전략적 육성', '체육의 생활화, 산업화, 국제화',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선진화',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제시한 정책비전과 이의 실현을 위한 정책 목표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오전 강원도 춘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안에 있는 스톱모션스튜디오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2008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유인촌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정책 비전으로 '소프트파워가 강한 창조문화국가'를 제시하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의 핵심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콘텐츠,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국가 소프트파워를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문화로 즐기고 문화로 화합하고 문화로 발전하는 선진 일류국가를 건설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 세계 최고 수준의 기획 · 창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지원에 나서는 한편 영화 · 게임 등의 핵심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고 연간 2조원 규모대로 추정되는 불법복제를 근절해 콘텐츠 생태계를 복원하고 다양한 금융지원 및 세제 개선 등을 통해 2012년까지 세계 5대 콘텐츠산업 강국을 실현시키고(
콘텐츠산업을 국가성장 동력으로 육성) ▲ 국민 스포츠 활동의 기초 인프라인 스포츠클럽과 공공체육시설의 확충, 학교체육활동 정상화 등과 함께 스포츠 외교 역량 강화, 베이징 올림픽 세계 10위권 유지를 통한 체육강국 위상 확립 등 생활체육 참여 여건 개선, 스포츠의 산업적 육성 기반 구축, 스포츠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에 나서는 한편(스포츠의 생활화, 산업화, 국제화) ▲ 문화예술 전반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문화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경제수준에 상응하는 국민의 삶의 질 확보를 위해 현장예술인이 공감할 수 있는 창작지원 체계 구축,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무료관람을 통한 국민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 '재래시장 탈바꿈 프로젝트', '문화지도', '디자인 코리아 2020' 등 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과 함께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 · 관리와 창조적 활용 강화, 지역문화 진흥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삶의 질 선진화) ▲ 한국관광의 품격과 경쟁력, 국제적 위상을 높여 관광을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외래관광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안내체계,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다양한 소재를 관광과 접목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무보고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선진일류국가는 곧 문화국가를 의미한다"면서 "문화콘텐츠 산업은 미래에 지향해야 할 성장동력이자 주력산업"이라며 "보다 전문성을 갖고 어떻게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문화 · 체육 · 관광 분야의 국정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보고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간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정리 정책홍보팀 고영빈 (02-3704-9044 redhot@m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