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관람비용을 지원하는 ‘스포츠관람바우처’사업 10월4일부터 시행
게시일
2010.09.28.
조회수
499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문화바우처, 스포츠바우처, 여행바우처 사업에 추가하여 기초생활보장 가구를 대상으로 스포츠 관람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스포츠관람바우처’ 시범사업을 10월4일부터 시행한다. 지난 27일 김기홍 체육국장은 ‘스포츠관람바우처’ 사업 기자 브리핑을 통해 정책 과제를 밝혔다.


우선 정부는 4인 가족이 분기별 1회 이상 프로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가구당 연간 1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누구든지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선진국형 스포츠관람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50%(10만원), 프로스포츠 단체에서 40%(8만원)를 지원하고  수혜자 본인이 10%(2만원)를 분담토록 하여 가구당 연간 20만원의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좌)과 OK주민서비스(우) 홈페이지 이미지

국민체육진흥공단(좌)과 OK주민서비스(우)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관람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스포츠관람 종목은 프로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4개 분야의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경기를 대상으로 금년은 10월4일부터 신청자를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 또는 행정안전부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를 통해 접수하고 카드사를 통해 스포츠관람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 다만, 프로야구의 경우에는 플레이오프 경기 지정석은 구매할 수 없고 일반석에 한해  구매 가능)


동 사업은 한정된 재원(2010년도 5억원)으로 인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또는 행안부 OK주민서비스를 통해 2010.10.4일부터 2011.3.3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한 분에 한해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되는 사업임을 사전에 인지하여 스포츠관람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문화부는 당부하였다.


문체부는 내년부터는 관련예산을 더 확보하고 관람종목을 비인기 종목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사회취약계층이 스포츠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여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서민들의 사람의 질 제고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문의/체육진흥과 02-3704-9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