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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고 강희성 사진작가는 영원한 청년작가로 생명력 있는 작품을 통해 삶의 원동력과 치유되는 삶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사진이지만 회화적이고 자신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 다른 시선으로 소나무를 바라보았다. 

그의 마지막 유작인 레드 소나무 작품은 작가 노트에 표현된 것처럼 생명의 빛이 담겨있다.

"소나무는 수호, 장수, 절개, 끈질긴 생명력과 사계절의 변화에도 푸르름을 간직하며 강한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현대사진 기법을 이용하여 소나무를 재해석한 나의 작업은 어둠속에서 붉은 조명을 비추고 소나무를 촬영하며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레드의 강한 에너지를 품은 소나무는 어둠과의 대비로 강인한 생명력과 치유력이 부각되고, 거기에 회화적 요소가 가미되어 전통적 이미지를 탈피한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된다.

이 시대를 살아가며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의 삶에 나의 소나무가 치유와 위로를 건네는 작은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 

작가 노트 발췌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