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탑이 품은 칼, 미륵사에 깃든 바람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9.24.~2026.02.01.
- 시간
- 화-일 09:00-18:00 / 월요일 휴관
- 장소
- 전북 | 국립익산박물관
- 요금
- 무료
- 문의
- 국립익산박물관 063-830-0921
- 바로가기
- https://iksan.museum.go.kr/kor/html/sub02/0202.html?mode=VD&d_mng_no=183
전시소개
2009년 미륵사지 서탑의 사리구멍에서 칼이 발견되었습니다. 사리구멍의 안에 들어가는 칼은 한 손에 잡힐 정도로 아담합니다. 손바닥처럼 작은 칼은 1,400여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석탑 속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 마주한 칼은 지나간 시간을 말해주듯 몇 꺼풀 벗겨진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의 모습과는 달라졌지만, 벗겨진 갈피 사이에 감춰져 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우리 앞에 드러났습니다. 이번 전시는 칼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입니다. 한 손에 가려지는 크기지만 감춰 있던 이야기를 모으는데 많은 손을 모았습니다. 탑이 품은 칼, 작고 소중한 미륵사지 손칼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