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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라몰의 땅: 땅의 아이>

- 어린이 배우들이 전하는 자연과 생명 이야기 -

기후변화로 극단이 전염병을 겪으며 탄생한 공연이다. 2023년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자락에 있는 히마찰프라데시주에서 사상 최악의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아이들이 불어난 물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했다. 초연 당시 상상한 기후 위기가 심각한 현실이 되어버렸다. 기후변화, 인간의 탐욕과 고통, 재난과 평화, 가족애와 우정을 통해 자연과 생명 가치를 되짚어본다. 히마찰프라데시 지방을 배경으로, 오래된 인도 민담에서 출발했으나 구조와 내용을 완전히 새롭게 해석해 연극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 극단깨움 -

극단깨움은 예술을 공부하기 원한다면 우리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혼자 나아갈 수 없지만 모두가 함께라면 가능하다, 라는 정신으로 연구하고 실험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쌓아 시대의 예술을 창조한다. 시의적(時宜的) 사건들을 고찰하고 비판하며 소통한다. '정의 사랑 혁명'의 세상을 꿈꾸며 자주 어린이들과 함께 작업한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