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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8월 16일

춘향전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민족의 대표 러브 스토리” 현제명이 작곡한 오페라 춘향전은 1950년 5월 국립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창작오페라 최다 공연을 기록. 한국을 대표하는 사랑 이야기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와 한국적 정서가 깃든 음악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단순한 사랑을 넘어, 충절과 신념, 한국적 해학이 살아 있는 이야기를 오페라 예술로 만난다.

일사각오

“나는 죽고 또 죽어도 무릎을 꿇고 살수는 없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지키기 위해 일제의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내 일본 신사에 대한 참배를 거부하고 푸르고 아름답게 순교한 주기철의 일사각오와 순교를 오페라 예술로 그려낸 작품이다.

8월 17일

대한광복단

한국 독립 전쟁의 아버지 채기중 “안중근이 나라 밖에서 왜적의 괴수 이토 히로부미를 처형한 것처럼 우리는 한일 합방을 청원한 매국노의 괴수 장승원을 처형한다. 우리는 대한의 국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죽음으로써 원수 일본을 완전히 몰아내기로 천지신명께 맹세한다” 오페라 대한광복단은 한국 독립운동의 원류가 된 대한광복단의 투쟁을 바탕으로,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신념을 잃지 않은 민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역사적 진실과 한국적 정서가 어우러진 무대와 음악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자유와 독립을 향한 숭고한 정신을 오페라 예술로 만난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