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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불편한 준서가

아주 특별한 괴짜 교장 선생님이 있는 “세빛 초등학교 2학년 1반”에 전학을 온다.

학기 말 발표회인 〈세빛의 꿈〉을 힘겹게 준비하던 친구들에게

갑자기 전학 온 준서와 준서의 장애는 무거운 짐이 될 뿐이고,

준서의 눈에는 다른 친구들이 가방처럼 짊어지고 있는 그들만의 짐이 보인다.

발표회를 코앞에 두고도 여전히 의견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괴짜 교장 선생님은 〈가방 들어주는 아이〉라는 책을 읽어주며

교훈인 〈더불어 함께〉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교장 선생님이 읽어주신 책을 통해 아이들은

각자의 짐과 같은 가방을 처음으로 친구들 앞에 내놓게 되고

서로의 가방을 ‘함께 들어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다시, 〈세빛의 꿈〉을 ‘함께’ 준비하는 2학년 1반 친구들.

준서와 친구들은 〈세빛의 꿈〉에서 자신들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까？

그리고 교훈 〈더불어 함께〉의 의미도 깨닫게 될까?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