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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작품소개]

한 집에 살지만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가족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갈등,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무심했던 우리 가족의 모습을 더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홀로 시골에서 지내던 분옥 할머니네 집이 몇 달 전부터 시끌벅적 분주해졌다.

서울에서 살던 아들 가족이 사업 실패로 내려와 살고 있기 때문.

어느 날 갑자기 아들 명태가 남편 정남과의 추억이 깃든 목련 나무를 몰래 베어버렸다.

40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의 표식 같던 나무가 베어져 분옥 할머니의 상심은 깊어만 간다. 어느 날 라디오에서 33년 만에 열리는 가수 김추자의 컴백 콘서트 소식을 들은 분옥은 마치 작고한 남편 정남이 살아 되돌아오는 것 같은 떨림을 느낀다.

꽃처럼 쉬이 피고 쉬이 져버린 분옥의 사랑. 분옥은 손녀딸 수나의 도움으로 아들 내외 몰래 서울로 <김추자 컴백 콘서트>를 보러 가기 위해 길을 떠나는데...

[작품 특징]

샌드아트(Sand Art)와 뮤지컬이 결합된 '샌드아트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한 <사는게 꽃같네>는 작품의 스토리와 배경을 모래 이미지로 시각화하여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영상화된 샌드아트 스토리 전개는 작품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