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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SYNOPSIS］

인천 구시가지에 위치한 철마재활병원.

재개발을 앞두고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가운데,

치매나 불구 환자들이 대부분인 이 병원에서 연쇄 자살이 일어난다.

외로움에 온몸이 잠식되어 무감하게 살아가는 수연.

머나먼 타국으로 입양되어 고독한 이방인이 되어 버린 완다.

단 한 번도 가족의 도움을 받아 보지 못한 난주.

“뱀파이어야. 이 사람들을 죽인 범인, 인간이 아니고 뱀파이어라고.”

어느 날 문득, 운명처럼 나타난 그 존재.

소름 끼치게 아름답고 매혹적인 그 존재는 수연, 완다, 난주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는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