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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섬유로 이어가는 부드러운 시선, 경계를 넘는 예술의 언어"

국제섬유미술제(International Fiber Art Festival, FAF)가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립니다.  '부드러운 시선(Considerate Perspective)'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한 국내외 3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2008년 시작되어 격년으로 개최되는 비엔날레 형식의 본 미술제는, 섬유를 주요 재료로 삼아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창의적 실험과 다양한 표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참여 작가들은 직조, 자수, 염색, 퀼팅 등 전통 섬유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한편, 평면, 입체, 설치를 넘나드는 융합 예술 작품들을 통해 섬유미술의 지속 가능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