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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최북미술관과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의 협력전시 ‘종이로 연결된 세상’이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종이 건축물과 문화적 상징물'을 주제로 “Big Paper’s Travel on the Desk”이다. 작가의 상상력과 여행을 주제로 한 페이퍼 아트 작품으로 책상 위의 도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컨셉으로 친환경적인 종이로 제작된 작품이다.

영국의 빅벤과 프랑스의 에펠탑,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성, 러시아의 성바실리대성당, 이집트의 스핑크스와 같은 건축물뿐 아니라, 아마존 밀림과 아프리카 초원과 같은 자연유산의 상징물을 종이로 담아냈다. 그리고 하늘로 날아가는 비행기와 푸바오를 닮은 귀여운 판다, 강아지까지도 모두 종이로 제작했다.

이지희 작가의 작품들은 지난해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던 체험전시 ‘페이퍼 잼(PAPER+JAM)’의 전북권 공립미술관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무주를 찾게 되었다.

최북미술관의 공간을 적극 활용한 작품설치로 1층은 ‘프랑스’와 ‘영국’이 출입구 위 천장에는 ‘비행기’가 설치되었다. 2층의 기획전시실과 로비에는 ‘남미·아프리카·이집트·아시아’를 형상화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이지희 작가의 종이 작품들은 높이 5미터가 넘는 대형 작품들이 다수여서 직접 봐야 실감할 수 있으며,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하게 구성한 전시로 가족들이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세계여행을 하는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한편 전시는 4월 17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무료 관람으로 문의는 063-320-5604이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