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_김포> 지원작] 김국주, HerStory

[2024 경기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_김포> 지원작] 김국주, HerStory

분야
전시
기간
2024.10.23.~2024.10.31.
시간
평일 09:00~22:00 / 주말 09:00~17:00 (금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장소
경기 | 장기도서관
요금
무료
문의
031-5186-4680
바로가기
https://www.gcf.or.kr/main/exh/view.do?mthd=EXH&state_se=ing&exh_sn=1433

전시소개

예술단체 ‘나나예술작업실’의 외국인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작품 전시회 <김국주, HerStory>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시 제목 중 ‘김국주’는 ‘김포 외국인 주민’의 줄임말입니다. 한국의 가족으로 이 땅에 정착한 수많은 ‘김국주’ 중에서 특별히 예술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나나예술작업실’은 베트남, 일본, 미국, 홍콩, 러시아,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등 여러 나라 출신의 김포에 거주하는 예술인들과 한국계 김포 예술인들을 모아

2024년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인 창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 총 참여자: 왕즈치우, 시오타니 유미코, 바찌 카디자, 에리카, 마신, 판팅, 박 마르가리따, 진 라리사, 종민, 제임스 킴, 희아, 무자오치, 집사의 책장, 빛나는 친구들, 정빛그림, 마리 히가라, 심예진, 이호영, 김미숙, 신유안, 홍지우, 왕영실, 박정식, 장소영, 임혜영, 김영숙, 방지웅, 방민서, 송수연)

 

김국주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국주의 참여자들은 각자 다른 사회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가족을 챙기고 아이를 키우면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꾸준히 자기개발을 지속하며, 자신의 사회적 역할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4년의 시간동안 한국계 예술인들로 구성된 전문 예술인들과 외국계 예술인들이 모인 우리 단체의 예술창작활동은 일종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으로써 의사소통과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수행하였습니다. 다양하고 복잡한 개개인의 관계를 연결함으로써 네트워크의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호적 관계 속에서 개개인은 자신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작업 능력을 성장시켜나갔으며 궁극적으로 자기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2024년 김국주 허스토리의 이주예술가들은 주체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고, 또 미술작품에 담아내었습니다.

지난 3년의 시간이 한국에서 지내는 외국계 예술인들의 현재와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시간이었다면 2024년은 보다 확장된 시선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창작활동을 하였습니다.

 

우리 시민들도 공동체 속 타자를 동등하고 평등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갖추기 위해 이주민들의 예술적인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사회적인 노력을 해야 할 때입니다.

이번 전시가 다양한 구성원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포괄적 관점을 제공해주는 디딤돌로 작용하여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길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전시는 수많은 김국주들의 사회적 존재감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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