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춤의 울림, 무향

[함양] 춤의 울림, 무향

분야
무용
기간
2023.11.28.~2023.11.28.
시간
화 19:00
장소
경남 |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요금
전석 1,000원
문의
함양군문화예술회관 055-960-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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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6531

공연소개

「문화가 있는 날」 천원의 행복음악회 11월 공연 의정부시립무용단 초청공연 <무향(舞響)_ 춤의 울림>은 전통춤을 기반한 신무용 레파토리 7개 작품을 기품 있는 무대로 담아내며, 전통예술 공연에는 큰 관심이 없던 관객에게 우리 문화의 높은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2012년 한복입기 체험이 시작된 전주 한옥마을 ‘한복데이’ 축제 이후로 서울 주요 4대 고궁(경복궁·덕수궁·창경궁·창덕궁), 안동 하회마을, 민속촌 등에서 젊은 세대위주로 고궁 찾아 사진찍기, 외국관광객 한복체험 열풍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복체험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우리 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으며, 우리 전통예술문화의 우수성을 문화콘텐츠 일환으로 자리 잡은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다.
그렇기에 깊이 있는 전통의 품격 그대로 스며드는 전통춤 공연 <무향(舞響)_춤의 울림>은 전통의상 오방(五方) 색(色), 역동적 움직임의 동(動), 장단이 만들어내는 신명 넘치는 흥(興) 등 관객들에게 다방면의 예술적 체험을 선사 할 것이다.

■ 단체소개
2002년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과 함께 창단된 <의정부시립무용단>은 전통춤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으로 경기북부 의정부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예술단체이다. 예술감독 이미숙 단장, 상임단원 34명 구성으로 국‧내외 공연에 매진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국가교류의 매개체로서 의정부시 자매국가 일본,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과 교류하고 있다. 찾아가는 소외지역 공연, 시민들을 위한 나들이 공연, 지역축제, 체육행사 등 광범위한 활동과 상‧하반기 정기공연을 통하여 작품개발에 정진하는 시립예술단체이다.

■ 공연내용
1. 「화평지화무」 (06‘ 18“)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은 창작무용이다. 19세기 후반-20세기에 활동한 판소리 명고이자 명무(名舞) 근대춤의 아버지 한성준이 무대공연작품으로 완성한 춤으로서, 장중하면서도 빠른 발놀림이 특징이다. 빠른 걸음으로 복잡한 장단을 경쾌하게 가로지르는 발디딤새와 장단 사이사이에 발로 원을 그리며 돌리고, 굴리는 기교적인 발짓은 이 춤만이 가진 멋스러움이다.
<출연>서지영 한정아 김애진 김안나 송연지 박다슬조나현 이지수

2. 「사랑가」 (06‘ 30“)
한국 전통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을 무용으로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이몽룡과 성춘향의 만남, 사랑의 언약, 이별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신무용의 전승을 거쳐 지속적으로 재창작되고 있다. 사랑가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판소리 작품을 전통춤 움직임으로 재해석하여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남‧녀 2인무이다.
<출연> 안현선 노재경

3. 「부채춤」 (05‘ 20“)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무용에 속하는 창작무용으로 부채를 활용한 선과 면의 역동적인 조화, 풍성한 치마 모양새 등은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금수강산, 나비, 꽃 등을 표현하는 화려한 춤사위를 연출한다. 부채를 펴고, 접고, 돌리고, 뿌리는 기교 자체가 춤사위의 중심으로 독무와 군무로 구성되며 정중동(靜中動)의 짜임새가 고도의 조화미를 이룬다.
<출연>서지영 한정아 김애진 김안나 송연지 박다슬이지수

4. 「교방입춤」 (05‘ 50“)
교방춤은 고려와 조선시대의 교방소속 기녀가 교방에서 학습하고 공연했던 고도의 예술성을 갖춘 전통시대 기녀들이 추었던 춤으로서 근래에 무대공연으로 재안무된 작품이다. 부채를 들고서 여성의 외형적인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표현한 즉흥적인 흥과 신명의 매력을 고조시키는 작품이다. 아름다운 부채의 곡선과 여러 형태의 발디딤새가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듯 섬세하며, 선율을 따라 향기롭게 피어나는 꽃에 날아드는 나비와 같은 모습을 형상화한다.
<출연>안현선 노재경 조나현

5. 「장구춤」 (05‘ 00“)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타악기 장구를 어깨에다 비스듬히 둘러메고 여러가지 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본격적인 무대예술로 형성된 작품이다. 호남농악의 우도굿 가운데 농악의 개인놀이인 구정놀이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새로운 형태의 독립된 무용장르로 정착되었다. 장구춤은 기교 있고 신명나는 가락과 경쾌한 리듬으로, 빠르고 역동적이면서 곡선적인 춤을 보여준다.
<출연>서지영 한정아 김애진 송연지 이지수

6. 「쟁강춤」 (05‘ 50“)
쟁강춤은 한국 신무용의 창시자로서 한국 무용계에 개척자였던 전설의 무희(舞嬉) 최승희 작품이다. 손목에 매단 쇠팔찌의 방울에서 ‘쟁강쟁강’ 소리를 내며 흥겨운 리듬이 울리고, 무당들이 굿을 하며 추는 춤과 가락을 우리 정서에 맞게 창작화한 작품이다. 굿을 할 때 잡신을 몰아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춤동작을 토대로 무녀모습의 복식으로 손에 들고 있는 부채와 양 손목에 끼고 있는 방울소리는 나쁜 기운은 쫓고 복을 맞이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출연>안현선 김안나 박다슬 조나현

7. 「버꾸춤」 (07‘ 20“)
버꾸춤은 본래 전남 해안지역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에 속해 있던 춤을 무대화하면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춤이다. 버꾸는 농악북 보다는 작고 소고보다는 큰 중간북을 가리키는데, 손잡이 없이 줄을 연결시켜 움켜쥐고 가락을 치며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타악의 다양한 가락에 맞춰 추는 춤동작이 역동적이고 신명나며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출연>서지영 한정아 김애진 송연지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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