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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 전시서문 ]

-우리는 일상 속에서도 꿈을 꾼다...

 "간혹 현실이 되는 대단한 일도 있지만,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설렘으로 인해 행복할 수 있다"

인천가톨릭대학교와 롯데백화점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일상적 판타지: 오브제가 된 풍경' 전시는 인천의 모습과 생활을 작품 세계에 담아내는 지역에 기반한 전시입니다. 동시에, 삶을 배경으로 일상의 장면을 포착해 작품속에 담는 작가들이 참여해 누구나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이기도 합니다.

전시 타이틀인 '일상적 판타지'는 꿈을 꾸는 우리의 모습, 그리고 일상의 전환이라는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주제어이자, 관람객에게 희망이 되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내 예술대학(인천가톨릭대학교)을 매개로 모인 네 명의 작가들은 지역 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인천 롯데갤러리에서의 전시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실험적인 방향을 공유합니다. 또한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공통적으로 일상의 소재와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백연수 작가는 일상의 사물을 독특한 방식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으며, 양진우 작가는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김승현 작가는 즉흥성 있는 일상을 심미적으로 재편성한 풍경을 보여주며, 홍세진 작가는 공간과 사물의 관계를 본인의 시선으로 조합하는 방식으로 신선한 장면을 만들어 냅니다.

일상에서 꺼내 온 오브제들은 작품속에서 이상적인 상징물로 표현되며, 그 안에는 또한 강렬한 순간과 따스한 시선이 공존합니다. 입체와 평면, 드로잉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전시 공간 속에서 관객들은 판타지의 한 장면과 같은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며 순간을 기억할 것입니다.

주최/주관 롯데백화점    기획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