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토리 : 평범함의 비범함

프로젝토리 : 평범함의 비범함

분야
전시
기간
2023.09.12.~2023.12.17.
시간
3월~10월 10:00~19:00 / 11월~2월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경기 | 수원시립미술관
요금
일반 4,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만 7세 미만,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문의
수원시립미술관 031-228-3800
바로가기
https://suma.suwon.go.kr/exhi/schedule_view.do?lang=ko&ge_idx=1209

전시소개

수원시립미술관 x NC문화재단 협력전시

《평범함의 비범함》


  「평범함의 비범함」展은 수원시립미술관과 NC문화재단이 협력, 기획한 참여형 교육 전시이다. 양 기관은 미술과 교육을 결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창의성과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가치를 전달한다.


전시명인 《평범함의 비범함》은 일상적 창의성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천재가 지닌 전문적 창의성에 비해 ‘일상적 창의성’은 눈에 띄지 않고 평범해 보이지만, 그것은 변화의 시작이자 예술적 동기가 될 수 있다.


참여작가 안데스 산맥을 여행하고, 케이크를 먹던 어느 일상적인 순간에 생겨난 호기심과 상상이 작업의 출발점이 되었다. 물, 오븐, 밀가루, 이스트로 구성된 베이킹의 기본 요소와 물, 불, 흙, 바람으로 구성된 물질의 4원소가 서로 유사하다는 가설을 세우고 베이킹과 지질학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해석해 퇴적하는 케이크, 우주와 같이 팽창하는 빵처럼 우주의 기원을 오감으로 느끼면서 탐구한다.


작가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일상적 창의성’은 경험과 학습을 경유하여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되었다. <케이크의 모양과 형성 과정=산의 모양과 형성 과정>이라는 공통점에서 시작해 ‘흥미’로 끝나지 않고 연구를 거듭한 순간, 그 전환점이 바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일상적 창의성의 중요성이다.


고요손 작가는 창의성을 전시실이라는 공간, 그 안에 놓인 작품 그리고 관람객이 만들어내는 관계에 주목하고 이 모든 요소들을 새로운 조형적인 이야기로 조각한다. 작품은 관람객에 의해 만들어지고 재구성되며 관람객과 작가 그리고 기획자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동시에 고정관념을 완벽히 탈피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놓인 고요손 작가의 작품을 선택하고, 작품과 함께 전시장 밖으로 나가 산행을 즐기고 길을 거닐며 일상 속 작품을 배치하는 행위를 통해 예술과 소통한다. 그리고 그 작품은 그 향기를, 공기를, 날씨를 담아낸 온기가 느껴지는 조각으로 완성된다. ‘눈으로만 보아야 하는 작품’을 움직이고 부딪쳐도 견고하려면 강하게 만들어야 하겠으나 작가는 오히려 스펀지, 시트지, 패브릭과 같은 재료로 작품을 제작하며 모든 충돌을 기록함으로써 관람객과의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도록 하였다.전시기간 동안 안데스, 고요손 작가와 총 13회의 워크숍이 미술관 내외에서 진행된다


안데스작가의 <지질학적 베이커리 토요워크숍>은 전시장 내에서 암석 연구와 레시피 작업을 통한 베이킹 과정으로 총 10회, 고요손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샌드, 베드, 뮤지엄>워크숍은 1박 2일 과정 포함 총 3회로 운영하며 관람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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