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2025 기획전 2] 말끔하다: 월전 장우성의 산수화](/attachFiles/cultureInfoCourt/monthServ/1745299469439.jpg)
[2025 기획전 2] 말끔하다: 월전 장우성의 산수화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4.10.~2025.07.13.
- 시간
- 10:00~18:00
- 장소
- 경기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 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
- 문의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031-637-0033
- 바로가기
- http://www.iwoljeon.org/exhibition/display.php?sp=view&display_idx=119&page=1
전시소개
월전 장우성 20주기 특별전-말끔하다: 월전 장우성의 산수화
‘말끔하다.’ 티 없이 맑고 환하게 깨끗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이다. 20세기 후반 수묵채색화의 전개와 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 월전月田 장우성張遇聖(1912-2005)의 작품세계, 그 가운데에서도 풍경을 다룬 산수화의 특질을 잘 반영하는 말이다. 월전은 사회 전반은 물론 문화와 미술이 전면적으로 서구화되어가던 20세기의 상황 속에서 전통시대 문인화文人畵의 목표와 조형성에 기반하면서 여기에 변화를 가미한 작품세계를 일구어 갔다. 넓은 여백에 대상의 특징을 포착해서 묘사한 화풍과 시·글씨·그림을 한 화면에 융합한 형식 등 문인화의 방법을 사실성과 장식성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통해 높은 완성도로 탈바꿈시킨 것이 월전 예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는 20세기 후반 수묵채색화 작가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한 하나의 경향을 이루게 되었다.
“우리는 자연에게서 배웠다. 여름 다음에 가을, 가을 다음에 겨울, 그 다음에 다시 봄이 온다는 어김없는 약속을 우리는 체험적으로 알고 있다.”
- 월전 장우성-
월전의 산수화에는 이러한 자연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과 전통성에 근거한 모던함을 추구했던 그의 창작 성향을 오롯이 반영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