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철안, 비아니〈Black Echo〉

곽철안, 비아니〈Black Echo〉

분야
전시
기간
2025.05.14.~2025.06.14.
시간
화~토 10:00~18:00
장소
서울 | 아줄레주 갤러리
요금
[홈페이지 내용 참고]
문의
02-725-6810
바로가기
https://www.gangnam.go.kr/office/gfac/board/gfac_artcube_02/422/view.do?mid=gfac_artcube_02

전시소개

아줄레주 갤러리(Azulejo Gallery)에서 스페인 출신 화가 비아니(Viani)와 국내 조각가 곽철안의 2인전 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구와 조각, 회화와 오브제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이 일상에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실험적인 기획이다.

특히 서로 다른 배경과 매체, 미학을 가진 두 작가의 조우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시각적 충돌을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철안 작가는 현재 상명대학교 가구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오랜 시간 나무라는 재료에 천착해 의자, 부조, 설치 작업을 통해 가구와 조각 사이를 넘나드는 독자적인 언어를 구축해왔다.

일상적인 오브제를 조형적으로 해석한 그의 작업은 조용한 긴장감 속에서 섬세한 물성을 드러내며, 기능과 예술 사이의 관계를 끊임없이 재구성한다.

비아니(Viani) 작가는 스페인 출신으로, 유년 시절을 보낸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억압과 혼란의 기억을 바탕으로 ‘자유와 통합’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색과 흰색, 혹은 단색의 대비를 통해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그의 작품은 조형미뿐만 아니라 사회적 서사를 함께 품는다. 

이번 전시는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전시의 제목인 Black Echo는 두 작가가 공통적으로 다루는 ‘검은 색채’와 ‘침묵 속 울림’의 감각에서 출발하며, 절제된 조형과 강한 서사, 고요한 힘이 교차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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