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저/역자
플란텔 팀 글 루시 구티에레스 그림 김정하 옮김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17
총페이지
42쪽
추천자
안옥주

도서안내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는 우리 사회에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남녀 차별과 우리가 이루어야 할 양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간결하면서도 의미 있는 그래픽 화면으로 표현했습니다. 책 표지도 남자는 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은 모습으로 여자는 바지정장에 넥타이를 멘 모습으로 그려 놓았습니다. 중요한 남자와 중요하지 않은 여자, 똑똑한 여자와 멍청한 남자를 대비시켜 놓고 일과 지능과 용기는 남자인지 여자인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여자와 남자는 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이 똑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부모들이 아들은 중요한 사람이 되도록 딸은 중요한 남자의 아내가 되도록 가르치고 어른들의 기대에 따라 자라기 때문에 여자와 남자가 서로 다른 모습이 되었다고 콕콕 찍어서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처음 쓰여진 것이 1978년이니까 40년이 지난 지금은 양성평등이 많이 실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남자니까, 여자니까, 아들이니까, 딸이니까 라는 말로 무의식적으로 교육받고 강요되고 있는 차별들을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책장의 처음과 마지막 페이지에 여자의 일생과 남자의 일생을 태어나면서 부터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모습으로 그려 놓았습니다. 단순하면서도 핵심을 정확하게 표현한 남녀의 일생을 보면 누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한 장면 한 장면을 함께 보면서 여자와 남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은 무엇인지 양성평등을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이야기 해보세요. 이 책은 2016년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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