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읽고 쓰고 걸어야 하는가  : 비고츠키, 진화학, 뇌과학, 마을교육공동체의 만남

왜 읽고 쓰고 걸어야 하는가 : 비고츠키, 진화학, 뇌과학, 마을교육공동체의 만남

저/역자
김태정 지음
출판사
살림터
출판일
2024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인류는 걷고 생각하고 소통하며 진화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기본적인 행위들이 여전히 우리를 진화시킨다.

  인간의 성장과 공동체의 회복을 이야기하는 『왜 읽고 쓰고 걸어야 하는가』는 단순해 보이는 일상의 행위를 통해 삶을 근본부터 다시 바라보게 하는 특별한 책이다. 저자는 뇌과학, 진화학, 비고츠키 이론을 아우르며 교육과 사회, 인간 발달의 연결 지점을 짚어낸다.

 특히 진화학적 관점에서 협력과 소통이 인간의 본능이자 본성임을 강조하며, 읽기·쓰기·걷기를 인간 진화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한다. 읽기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며, 걷기를 통해 사회와 연대하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마을학습공동체 사례까지 더해져 ‘배움’의 본질을 묻는다. 특히, 문해력 저하와 공동체 붕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은 오늘날 교육 현장의 위기와 맞닿아 있다. 삶을 바꾸는 교육의 힘을 믿는 저자의 철학이 이 책 전반에 깊이 녹아있다.

  지식과 실천, 통찰과 공감이 어우러진 이 책은 교육자, 활동가, 시민 모두에게 의미있는 울림을 전한다. 지금, 삶의 기본을 다시 생각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김태정 교육 현장과 정책 실무를 두루 경험한 교육 실천가다. 평등한 교육 환경과 공교육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활동에 참여했으며, 교육청 정책보좌관, 마을교육지원단 전문관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교육혁명』의 저자로도 참여하였으며, 공저로 『서울의 마을교육』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또한 인간의 본성이다.”(221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비고츠키와 인지 발달의 비밀 : 문화역사적 이론의 탄생 | A.R. 루리야 | 2013

성장과 분화 | L.S. 비고츠키 | 2015

(삶과 앎이 공존하는) 마을교육·학교자율시간 | 윤현식 | 2024


국립중앙도서관

회원 방문통계

통계보기

전체댓글(0) 별점 평가 및 댓글 달기를 하시려면 들어가기(로그인) 해 주세요.

  • 비방 · 욕설, 음란한 표현, 상업적인 광고, 동일한 내용 반복 게시, 특정인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내용은 게시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및 자료 등에 대한 문의는 각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질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