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 시 읽어주는 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한 편의 위로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 시 읽어주는 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한 편의 위로

저/역자
황인환
출판사
Whale Books
출판일
2021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 어디 가나 벽이고 무인도이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이어령님의 <정말 그럴 때가>라는 시의 첫 구절이다. 살다 보면 누구나 외롭고 힘든 순간이 있다. 그럴 때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은 책 속 한 문장이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시와 마음은 많이 닮았다고 말한다. 짧지만 긴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시처럼, 사람의 마음도 겉으로 드러나는 단편적인 기분보다 실상 더 복잡하고 많은 감정이 담겨있어 가만히 들여다보아야만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나도 몰랐던 현재의 내 마음을 발견하고, 과거의 관계에서 생긴 마음의 매듭들을 풀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갖춰야 할 태도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들을 상황에 맞게 소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심리 이론으로 촘촘한 분석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고, 현실이 힘들고, 미래가 불안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시가 건네는 위로를 발견할 수 있기를. 


저자 소개 

황인환 

여의도힐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대표원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짧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 읽어야 하는 시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오래도록 들여다보려 한다. 대한정신건강재단 상담의, 코로나생활치료센터 심리지원단 지정 전문의, ≪정신의학신문≫ 운영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타인과 비교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는 노력만을 동력으로 삼으면,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라고 고백하는 시의 화자처럼 정작 나의 장점은 제대로 발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55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ㅣ김선경 엮음ㅣ2019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ㅣ허지원 지음ㅣ2020 

위로ㅣ데이비드 화이트 지음ㅣ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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