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할 음식의 모험가들

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할 음식의 모험가들

저/역자
아만다 리틀 지음 | 고호관 옮김
출판사
세종서적
출판일
2021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빌 게이츠는 “식품을 재발명할 때가 왔다”고 선언한 바 있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유해한 산업 중에 식생활 관련 산업이 주로 손꼽히는 만큼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메말라가는 지구를 되살리는 과업이기도 하다. 우리가 오늘 먹을 음식을 선택하는 데 있어 맛과 가격 뿐 아니라 환경과 기후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때다. 이렇게 달라진 세상에 맞춰 지구를 살리기 위해 나선 이들이 있다. 이 책은 기후변화와 테크놀로지가 미래 인류의 식량과 음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전 세계 13곳을 탐방한 기록과 식음료 재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가 가장 주목하는 음식은 배양육이다. 2015년 설립된 멤피스미트는 줄기세포를 활용해 실험실에서 육류를 배양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다. 멤피스미트에 따르면 새로운 육류 배양 방식은 동물 학살 없이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4분의 3이상 줄일 수 있고, 물 사용도 90%까지 줄일 수 있다. 저자는 “인간이 전통적인 농업과 급진적인 신기술을 융합해 환경을 건강하게 복원하면서도 음식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길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지금의 시도들이 미래 먹거리의 모습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다 함께 음식의 모험가들을 따라가 보자. 저자 소개 아만다 리틀(Amanda Little) 저널리스트이자, 밴더빌트대 탐사 저널리즘 및 과학 글쓰기 교수이다. 「블룸버그」, 「뉴욕타임즈매거진」, 「워싱턴포스트」 등에 환경과 에너지, 기술 관련 기사와 논평을 쓰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노틸러스 북 어워드(『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할 음식의 모험가들』), 미국 환경저널리스트협회의 레이첼 카슨 환경 북 어워드 등이 있다. 저서로는 『파워 트립(Power Trip)』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우리의 과제는 과거의 경험과 가장 발달한 기술에서 지혜를 빌려 식량을 생산하는 ‘제3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렇게 접근하면 생명의 근원을 무너뜨리는 대신 복구하면서 수확물을 개선할 수 있다.”(47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위장 환경주의ㅣ카트린 하르트만ㅣ2018 바나나 제국의 몰락ㅣ롭 던ㅣ2018 세계의 끝 씨앗 창고ㅣ캐리 파울러ㅣ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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