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저/역자
박완서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05.9.14.
총페이지
344쪽
추천자
이근미(소설가)

도서안내

개인의 고통과 시대의 아픔이 어우러져 격동의 한국사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일제강점기인 1931년에 태어난 주인공은 국민학교에 입학해 일본어로 공부하지만 중학교에 다닐 때 광복을 맞게 된다. 열심히 노력하여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그해 6․25 전쟁이 터진다. 작가가 ‘나의 성장과정을 기억에 의지하여 쓴 소설로 그린 자화상’이라고 한 이 책에는 앞 세대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역사책에서 중요한 사건의 연도를 외우는 것으로는 그 시대를 제대로 알 수 없다. 이 책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큰 혼란 속에서 출발했는지 알려주는 또 다른 역사책이다. 1930년대와 1940년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소설은 가치가 있다. 불과 몇십 년 전 죽음의 관문을 뚫고 폐허 속에서 이 나라가 세워졌다는 걸 알면 대학시절을 함부로 보낼 수 없을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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