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

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

저/역자
신성진
출판사
새로운 제안
출판일
2015.07.30.
총페이지
256쪽
추천자
전영수(한양대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

도서안내

세상사 본인을 파는 게 중대한 우선사항이 돼버렸다. 진열장에 선 마네킹처럼 나를 택해 달라 외치는 시대다. 남을 설득해 원하는 대로 움직여줄 때 적어도 먹고살기 편해져서다. 취업은 자기소개로, 사업은 PT로 찰나에 설득해야 다음이 있다. 요컨대 밋밋한 말과 평범한 얘기는 거부당한다. 어여쁜 화장이 진솔한 속내를 훼손한다지만 공염불이다. 반론할 필요는 없다. 불편(?)한 진실일 따름이다. 맞서지 않겠다면 따라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설득의 힘은 크다. 열매는 먹음직스럽고 과육은 차지고 달다. 그 핵심비료가 스토리다. 영혼 없는 멋진 말은 순간일 뿐 감동이 없다. 같은 내용도 이해와 감동은 다르다. 어려운 내용조차 스토리가 입혀지면 흡수도는 달라진다. 이런 점에서 스토리는 차별화다. 스토리는 설득의 전부다. 책은 스토리의 힘에 주목한다. 밋밋함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게 스토리라 강조한다. 스토리가 차이와 가치를 창조하고 유행과 명품을 만든다고 봐서다. 이럴 때 스토리는 ‘좋은 거짓말’이다. 생활주변은 스토리전쟁터다. 흔하디흔한 무언가에 특별하고 재미난 스토리가 입혀져 눈길·발길을 끌어 모은 사례는 숱하게 많다. 벽화마을, 지역축제, 영화배경 등 관광명소 상당수가 스토리의 채색결과 덕이다. 제품도 스펙보다는 스토리를 우선해 광고한 게 먹혀든다. 둘러보면 기억에 남는 TV광고 중 상당수는 정보보다 스토리를 지향한 경우다. 물론 모든 스토리가 다 통하진 않는다. 정확한 관찰이 녹여든 본인만의 메시지 작성과 전달에 치중하라 권한다. 표준편차 안에서 남의 마음을 얻기란 어렵다. 짐작·상상할 수 있는 나로는 곤란하다. 좀 다른, 이제껏 듣지 못한, 그렇지만 재미난 스토리의 공감이 필수다. 책에 따르면 이런 게 스토리이자 곧 스토리텔링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문화체육관광부 "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