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사우루스 : 사도의 공룡

사도사우루스 : 사도의 공룡

저/역자
이경혜 글, 이은영 그림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출판일
2014.07.30.
총페이지
248쪽
추천자
김영찬(서울 광성중학교 수석교사)

도서안내

공룡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닐까? 날카롭고 거대한 이빨, 갑옷처럼 단단한 피부, 사냥감을 후려치던 거대한 꼬리 등. 그런데 여기 무지개 빛깔의 보드라운 깃털을 가진 공룡들이 있다. 8천만 년 전, 여수 앞 바다의 사도라는 섬에 바람소리를 이름으로 가진 ‘수와’라는 보라색 아기 공룡이 태어난다. 초식 공룡 ‘수와’가 다른 공룡과 다른 점은 머리 양쪽에 조그만 귀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 그래서 ‘수와’는 주변의 소리를 잘 들어 무지개 공룡 무리들을 무시무시한 육식 공룡의 습격에서 벗어나게 한다. 자기만의 노래를 불러 다른 공룡들의 마음에 기쁨과 슬픔을 전하는 귀여운 아기 공룡 수와‘가 육식 악어 공룡 ‘시루’를 친구로 만나 큰 산을 두 개나 넘어 ‘시루’의 고향까지 모험을 떠난다. 자신의 이름을 세게 부르는 것 같는 ‘쑤아~’ 하는 바다의 파도 소리를 듣기 위해서…. 다시 산 두 개를 넘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와’는 육식 공룡 타르보사우루스를 만나 위기에 처하고 ‘수와’를 구하러 온 무지개 공룡들은 단결된 모습으로 육식공룡에게 당당하게 맞선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공룡에 대한 선입관의 장벽을 뛰어 넘어 다양한 공룡의 모습을 상상하게 해 준다. 무지개 빛깔을 가진 공룡들의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발휘해 나가는 여정, 귀여운 초식 공룡과 육식 공룡 사이의 우정, 무시무시한 폭력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을 흥미로운 모험의 세계로 인도해 줄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소리들과 함께. ‘수와’의 표현대로 ‘루리루리’한 이야기이다. ‘루리루리’의 뜻을 알고 싶다면 바로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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