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이유

고전의 이유

저/역자
김한식
출판사
뜨인돌
출판일
2017
총페이지
344쪽
추천자
강민기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고전은 왜 유명하며 무슨 이유로 고전이라 불리는 걸까? 왜 고전은 읽기가 어려운 걸까? 이 책은 한 번쯤 제목을 들어봤고 누구나 읽어봤다고 착각할 정도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원전을 완독한 사람들은 많지 않은 소설들이 오늘날 고전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하는 안내서이다. 저자는 고전 읽기에 실패했거나 고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고전의 매력을 찾아준다. 오늘날 ‘롤리타 콤플렉스’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문제적 작품 「롤리타」를 ‘첫사랑 콤플렉스’, ‘님펫의 이중성’, ‘설렘을 잃은 삶’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들여다보며 다양한 문학적 의미가 있다고 넌지시 알려준다. 향유고래를 평생 추적하는 선장의 복수극이라는 단순한 구조적 서사의 작품 「모비 딕」은 ‘선과 악’, ‘인간과 자연’의 대립이라는 신화적 해석이 가능하고, 작품 속 ‘피쿼드 호’를 통해 노예제도가 횡행했음을 보여주는 미국의 현실을 읽어낼 수 있음을 소개한다. 고전을 쉽게 읽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답을 주지는 않지만, 작가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과 실마리를 따라 가다 보면 유명한 고전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저자 소개 김한식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 상명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외국문학 탐구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문학과를 졸업했지만 역사학도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꾼 적이 있는데,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인지 요즘도 자주 역사책을 모아 둔 서가 앞을 기웃거리곤 한다. 지은 책으로 『세계문학여행 1, 2』 『문학의 해부』 『소설의 시대』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마치 생의 불꽃이라는 것이 그렇게 한 번은 환하게 빛을 뿜어야 한다고 웅변이라도 하듯 말입니다.”(211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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