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국제문화전문가단체 서울총회 축사
- 연설일
- 2004.06.01.
- 게시일
- 2004.06.01.
- 담당부서
- 문화관광부()
- 담당자
- 관리자
-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몇 차례의 비가 지나간 뒤, 거리의 가로수들은 파릇한 새 잎사귀들로 스스로를 다시 단장하고 있습니다. 힘찬 생명력이 느껴지는 새 잎들을 바라보면, 바쁜 일상을 핑계로 내면을 채워줄 여유를 갖지 못한 제가 비문화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국제문화전문가단체 총회를 위하여 먼 길을 오신 세계 각국의 문화전문가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은 ‘문화다양성국제협약’ 체결이라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들이 아시아 최초로 이곳 대한민국에서 서로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기쁜 날입니다.
만약 제가 장관이 되지 않았다면, 저는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계신 자리에서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였을 것입니다. 맞은 편 이 자리에 선 저는 한편으로는 기쁨을, 다른 한편으로는 큰 마음의 빚을 느낍니다.
문화전문가 여러분!
21세기의 가장 큰 화두 중의 하나는 문화입니다. 그리고 문화와 관련된 논의의 한 가운데에 ‘문화다양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각 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진흥하면서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문화다양성의 기본 취지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리고 문화다양성국제협약의 체결을 위해 힘껏 노력할 것입니다.
현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자율과 참여, 분권이라는 3대 가치는 문화다양성이 추구하는 목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구체적인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
국제적으로는, 우선 아시아 국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다양성에 관한 기본 인식을 공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상호 교류·협력할 수 있는 폭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먼저 아시아 문화를 받아들이겠습니다. 빛의 고을,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육성하여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고, 아시아 예술인들이 서로의 꿈을 나누며 작품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시아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겠습니다.
국내적으로는 구체적인 문화정책들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예술행정 권한을 예술가들에게 대폭 이양하고 서울 중심의 문화를 지방문화 육성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여성·노인·장애자·재소자·외국인 근로자 등 문화 소외계층과 사회적 소수자들의 문화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책 역시 실현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이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과 문화다양성의 증진이라는 클 틀에서 결실을 맺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을 찾아주신 문화전문가 여러분!
현재 문화는 세계화라는 짙은 안개 속에 갇혀 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문화다양성’ 등대가 우리가 가야할 길을 비추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믿음과 상호존중의 노를 함께 저어나갑시다. 여러분의 노력은 ‘문화다양성국제협약’ 체결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시아 민간단체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 역시 마련되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문화전문가단체의 결정을 적극 지지할 것입니다. 아울러 문화다양성의 유지와 증진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 번영의 초석이며, 문화다양성이 21세기 국제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것 역시 잊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행사를 준비하신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 관계자 여러분과 ‘문화’라는 큰 뜻 아래 이곳 서울을 찾아주신 문화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몇 차례의 비가 지나간 뒤, 거리의 가로수들은 파릇한 새 잎사귀들로 스스로를 다시 단장하고 있습니다. 힘찬 생명력이 느껴지는 새 잎들을 바라보면, 바쁜 일상을 핑계로 내면을 채워줄 여유를 갖지 못한 제가 비문화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국제문화전문가단체 총회를 위하여 먼 길을 오신 세계 각국의 문화전문가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은 ‘문화다양성국제협약’ 체결이라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들이 아시아 최초로 이곳 대한민국에서 서로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기쁜 날입니다.
만약 제가 장관이 되지 않았다면, 저는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계신 자리에서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였을 것입니다. 맞은 편 이 자리에 선 저는 한편으로는 기쁨을, 다른 한편으로는 큰 마음의 빚을 느낍니다.
문화전문가 여러분!
21세기의 가장 큰 화두 중의 하나는 문화입니다. 그리고 문화와 관련된 논의의 한 가운데에 ‘문화다양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각 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진흥하면서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문화다양성의 기본 취지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리고 문화다양성국제협약의 체결을 위해 힘껏 노력할 것입니다.
현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자율과 참여, 분권이라는 3대 가치는 문화다양성이 추구하는 목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구체적인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
국제적으로는, 우선 아시아 국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다양성에 관한 기본 인식을 공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상호 교류·협력할 수 있는 폭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먼저 아시아 문화를 받아들이겠습니다. 빛의 고을,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육성하여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고, 아시아 예술인들이 서로의 꿈을 나누며 작품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시아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겠습니다.
국내적으로는 구체적인 문화정책들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예술행정 권한을 예술가들에게 대폭 이양하고 서울 중심의 문화를 지방문화 육성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여성·노인·장애자·재소자·외국인 근로자 등 문화 소외계층과 사회적 소수자들의 문화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책 역시 실현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이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과 문화다양성의 증진이라는 클 틀에서 결실을 맺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을 찾아주신 문화전문가 여러분!
현재 문화는 세계화라는 짙은 안개 속에 갇혀 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문화다양성’ 등대가 우리가 가야할 길을 비추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믿음과 상호존중의 노를 함께 저어나갑시다. 여러분의 노력은 ‘문화다양성국제협약’ 체결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시아 민간단체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 역시 마련되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문화전문가단체의 결정을 적극 지지할 것입니다. 아울러 문화다양성의 유지와 증진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 번영의 초석이며, 문화다양성이 21세기 국제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것 역시 잊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행사를 준비하신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 관계자 여러분과 ‘문화’라는 큰 뜻 아래 이곳 서울을 찾아주신 문화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