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전국광고주대회」개막식
연설일
2004.11.10.
게시일
2004.11.10.
담당부서
문화관광부()
담당자
관리자
붙임파일
존경하는 남상조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광고인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빛내준 귀빈 여러분!

열여덟 번째 맞는 『2004 한국광고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광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과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광고는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대표하는 첨단의 문화이자 미래형 산업의 하나입니다. 모든 인간이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모든 상품이나 브랜드는 광고를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옷의 기능이 신체 보호만으로 끝나지 않듯이 광고 역시 기업이나 상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광고는 늘 상품의 이미지를 창조하고 소비자를 주목시켜야 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새로운 매체와 참신한 언어를 개척하게 됩니다. 광고의 발전이 한 사회의 문화역량을 측정하는 가늠자 역할을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정부는 그래서 한국문화의 지형도 안에서 광고의 위상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광고산업이 발전하려면 광고인들의 자율성과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이 먼저 조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희 문화관광부는 그러한 계획들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방송구조 개편과 연계하여 광고 판매의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가 하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광고가 언론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중간광고 및 방송광고 총량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할 것입니다.

또한, 광고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고문화회관도 2006년 완공하여 한국 광고산업의 산실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광고인 그리고 내빈 여러분!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침체로 인한 경기 불황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바로 광고인 여러분께서 광고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써 주시고, 또 광고산업이 앞장서 당면한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는 이번 광고대회가 그러한 계기의 하나로 작동될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끝으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2004. 11. 10
문화관광부장관 정 동 채